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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자산 17억 달러…14년간 정상
입력 2011.03.24 (10:49) 연합뉴스
MLB 전체 30개 구단 가치 60억달러 첫 돌파

27차례나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미국 프로야구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자산 가치 평가에서 14년 연속 30개 구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프로야구 구단 전체 가치는 사상 처음으로 60억 달러(약 6조7천400억원)를 넘어섰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24일 매년 집계하는 메이저리그 구단 평가에서 양키스의 가치가 17억 달러(1조9천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6%가량 증가하면서 1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양키스는 2위에 오른 라이벌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9억1천200만달러)를 두 배에 가까이 높은 수치로 멀찍이 따돌렸다.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올해 3천100만 달러)를 비롯해 데릭 지터, 마크 테셰이라, CC 사바시아, 마리아노 리베라 등 슈퍼스타를 거느리고 있다.

2009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무릎을 꿇었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구단의 전체 가치는 지난해보다 4% 늘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5억2천300만달러(5천880억원)로 지난해보다 7%가 뛰었다.

추신수가 뛰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만 가치가 감소했을 뿐 다른 구단의 가치는 모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3억5천300만 달러로 하위권인 25위에 머물렀다.

포브스는 뉴욕 양키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처럼 새로운 구장을 지으면서 수입이 늘어난 구단이 많아진데다 지역 TV의 높은 시청률도 구단의 가치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관중은 미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7천300만 명(역대 6위)이나 경기장을 찾아 각 구단 수익 창출에 이바지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4억3천300만 달러의 빚을 진 탓에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지만 8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아 3위에 올랐다.

시카고 커브스는 1908년 이후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보지 못했지만 두터운 팬층과 높은 구단 인지도 덕분에 7억7천300만 달러의 가치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에서 올해 5위로 내려앉은 뉴욕 메츠는 지난해보다 13%의 가치가 떨어져 7억4천700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메츠는 빚이 많은데다 금융사기와 관련한 법적 소송에도 휘말린 탓에 내년에는 가치가 더 추락할 것으로 포브스는 내다봤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해보다 16%나 가치가 높아져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5억6천300만 달러로 7위에 랭크됐다.

팀 연봉 총액이 3천800만 달러로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천7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지난해 가장 짭짤한 수익을 올린 팀으로 꼽혔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억400만 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또 꼴찌를 차지했다.
  • 양키스 자산 17억 달러…14년간 정상
    • 입력 2011-03-24 10:49:10
    연합뉴스
MLB 전체 30개 구단 가치 60억달러 첫 돌파

27차례나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미국 프로야구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자산 가치 평가에서 14년 연속 30개 구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프로야구 구단 전체 가치는 사상 처음으로 60억 달러(약 6조7천400억원)를 넘어섰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24일 매년 집계하는 메이저리그 구단 평가에서 양키스의 가치가 17억 달러(1조9천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6%가량 증가하면서 1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양키스는 2위에 오른 라이벌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9억1천200만달러)를 두 배에 가까이 높은 수치로 멀찍이 따돌렸다.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올해 3천100만 달러)를 비롯해 데릭 지터, 마크 테셰이라, CC 사바시아, 마리아노 리베라 등 슈퍼스타를 거느리고 있다.

2009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무릎을 꿇었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구단의 전체 가치는 지난해보다 4% 늘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5억2천300만달러(5천880억원)로 지난해보다 7%가 뛰었다.

추신수가 뛰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만 가치가 감소했을 뿐 다른 구단의 가치는 모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3억5천300만 달러로 하위권인 25위에 머물렀다.

포브스는 뉴욕 양키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처럼 새로운 구장을 지으면서 수입이 늘어난 구단이 많아진데다 지역 TV의 높은 시청률도 구단의 가치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관중은 미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7천300만 명(역대 6위)이나 경기장을 찾아 각 구단 수익 창출에 이바지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4억3천300만 달러의 빚을 진 탓에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지만 8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아 3위에 올랐다.

시카고 커브스는 1908년 이후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보지 못했지만 두터운 팬층과 높은 구단 인지도 덕분에 7억7천300만 달러의 가치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에서 올해 5위로 내려앉은 뉴욕 메츠는 지난해보다 13%의 가치가 떨어져 7억4천700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메츠는 빚이 많은데다 금융사기와 관련한 법적 소송에도 휘말린 탓에 내년에는 가치가 더 추락할 것으로 포브스는 내다봤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해보다 16%나 가치가 높아져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5억6천300만 달러로 7위에 랭크됐다.

팀 연봉 총액이 3천800만 달러로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천7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지난해 가장 짭짤한 수익을 올린 팀으로 꼽혔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억400만 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또 꼴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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