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원전 직원 1명 고수준 피폭”

입력 2011.03.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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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누출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직원 1명이 대폭 상향 조정한 허용치 이상으로 방사선에 노출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그레이엄 앤드루 IAEA 선임 고문은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선에 노출된 직원 1명이 시간당 106.3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직원 1명의 평균 피폭량은 5년 동안 50밀리시버트 수준이며,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사고 직후 긴급한 상황을 감안해 현장의 비상 근무 인력의 허용치를 지난주 시간당 100밀리시버트로 올렸습니다.

앤드루 고문은 해당 직원의 피폭 수위가 당장 치료를 요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장래에 특정한 암에 걸릴 위험이 한결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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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원전 직원 1명 고수준 피폭”
    • 입력 2011-03-24 10:59:06
    국제
방사선 누출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직원 1명이 대폭 상향 조정한 허용치 이상으로 방사선에 노출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그레이엄 앤드루 IAEA 선임 고문은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선에 노출된 직원 1명이 시간당 106.3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직원 1명의 평균 피폭량은 5년 동안 50밀리시버트 수준이며,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사고 직후 긴급한 상황을 감안해 현장의 비상 근무 인력의 허용치를 지난주 시간당 100밀리시버트로 올렸습니다. 앤드루 고문은 해당 직원의 피폭 수위가 당장 치료를 요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장래에 특정한 암에 걸릴 위험이 한결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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