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정수장에서도 방사성 물질 검출

입력 2011.03.24 (11:50) 수정 2011.03.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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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와 이바라키현에 이어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정수장에서도 1살 미만 유아의 섭취 제한 기준을 넘는 리터 당 120 베크렐의 방사선 요오드 131이 검출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이바라키현과 도쿄의 정수장에서도 1살 미만 유아 섭취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높은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 대한 살수 작업도 재개됐습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늘 새벽 5시 반부터 3호기 사용후 연료봉 저장 수조에 대한 살수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도쿄 전력은 또 어제 중단했던 3호기 펌프에 외부 전원을 연결해 냉각 기능을 복구하는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1, 2호기 중앙 제어실에 전원을 복구해 조명을 밝히는 작업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NHK는 또 오늘 오전 7시쯤 후쿠시마 제1 원전의 1,2,3,4호기에서 수증기로 보이는 흰 연기가 원전에서 30km 떨어진 취재헬기에서 관측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경찰청은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사망이 확인된 사람은 9천5백23 명으로 경찰에 신고된 실종자 만 6천67명을 합하면 사망, 실종자가 2만 5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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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타마 정수장에서도 방사성 물질 검출
    • 입력 2011-03-24 11:50:08
    • 수정2011-03-24 13:10:59
    국제
일본 도쿄와 이바라키현에 이어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정수장에서도 1살 미만 유아의 섭취 제한 기준을 넘는 리터 당 120 베크렐의 방사선 요오드 131이 검출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이바라키현과 도쿄의 정수장에서도 1살 미만 유아 섭취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높은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 대한 살수 작업도 재개됐습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늘 새벽 5시 반부터 3호기 사용후 연료봉 저장 수조에 대한 살수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도쿄 전력은 또 어제 중단했던 3호기 펌프에 외부 전원을 연결해 냉각 기능을 복구하는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1, 2호기 중앙 제어실에 전원을 복구해 조명을 밝히는 작업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NHK는 또 오늘 오전 7시쯤 후쿠시마 제1 원전의 1,2,3,4호기에서 수증기로 보이는 흰 연기가 원전에서 30km 떨어진 취재헬기에서 관측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경찰청은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사망이 확인된 사람은 9천5백23 명으로 경찰에 신고된 실종자 만 6천67명을 합하면 사망, 실종자가 2만 5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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