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1호기 격납용기 압력 상승

입력 2011.03.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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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 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져 방사성 증기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바닷물을 집어넣은 결과 1호기 압력용기 온도는 내려갔지만, 격납용기 압력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주입하는 바닷물 양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압력용기에서 방출된 증기를 격납용기 안에 모아둘지, 아니면 밖으로 배출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다라메 하루키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어젯밤 기자회견에서 "수소폭발한 1호기의 핵연료가 용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2호기나 3호기에 비해 위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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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원전 1호기 격납용기 압력 상승
    • 입력 2011-03-24 13:23:37
    국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 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져 방사성 증기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바닷물을 집어넣은 결과 1호기 압력용기 온도는 내려갔지만, 격납용기 압력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주입하는 바닷물 양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압력용기에서 방출된 증기를 격납용기 안에 모아둘지, 아니면 밖으로 배출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다라메 하루키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어젯밤 기자회견에서 "수소폭발한 1호기의 핵연료가 용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2호기나 3호기에 비해 위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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