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 공포…日 수산물 수입량 반토막
입력 2011.03.24 (13:41)
수정 2011.03.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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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동북부 해안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능 오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다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면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도 크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동안 부산항에서 통관된 일본산 수산물은 천 207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양입니다.
특히 생선살은 90%정도 수입이 급감했고, 냉동 수산물은 65%, 활어는 50%, 선어 수입량도 29% 줄었습니다.
이렇다보니, 수입된 수산물이 유통되는 도매시장도 거래량이 함께 줄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상장된 일본산 수산물은 거래량이 하루 전의 3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일본산에 주로 의존했던 '선어'와 '명태'는 거래량이 3분의 1 수준에 그쳤고, 살아있는 멍게와 가리비는 상장된 물량이 아예 없었습니다.
한편 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물 수입 국제법인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한편, 국립 수산물품질검사원에는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일본 동북부 해안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능 오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다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면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도 크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동안 부산항에서 통관된 일본산 수산물은 천 207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양입니다.
특히 생선살은 90%정도 수입이 급감했고, 냉동 수산물은 65%, 활어는 50%, 선어 수입량도 29% 줄었습니다.
이렇다보니, 수입된 수산물이 유통되는 도매시장도 거래량이 함께 줄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상장된 일본산 수산물은 거래량이 하루 전의 3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일본산에 주로 의존했던 '선어'와 '명태'는 거래량이 3분의 1 수준에 그쳤고, 살아있는 멍게와 가리비는 상장된 물량이 아예 없었습니다.
한편 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물 수입 국제법인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한편, 국립 수산물품질검사원에는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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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 오염 공포…日 수산물 수입량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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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4 13:41:44
- 수정2011-03-24 13:56:45
<앵커 멘트>
일본 동북부 해안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능 오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다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면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도 크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동안 부산항에서 통관된 일본산 수산물은 천 207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양입니다.
특히 생선살은 90%정도 수입이 급감했고, 냉동 수산물은 65%, 활어는 50%, 선어 수입량도 29% 줄었습니다.
이렇다보니, 수입된 수산물이 유통되는 도매시장도 거래량이 함께 줄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상장된 일본산 수산물은 거래량이 하루 전의 3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일본산에 주로 의존했던 '선어'와 '명태'는 거래량이 3분의 1 수준에 그쳤고, 살아있는 멍게와 가리비는 상장된 물량이 아예 없었습니다.
한편 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물 수입 국제법인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한편, 국립 수산물품질검사원에는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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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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