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진정 국면”…개선 대책 발표

입력 2011.03.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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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제역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오늘 오후 구제역 방역과 관련한 개선 대책을 내놓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구제역으로 인해 매몰된 가축은 347만 마리, 재산 피해는 3조 원에 이릅니다.

이번 구제역을 계기로 새로운 방역 체계와 축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오늘 오후 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합동으로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오늘 발표되는 대책에는 축산 허가제 도입과 통합 검역검사본부 설치, 방역 대응방침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구제역 사태가 "사실상 종료 국면"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장관은 지금은 백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용어를 써야 할지 고민중이지만, 진정 국면이기는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제역은 지난달 25일 울주군에서 발생한 것을 마지막으로 한 달 가까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 당국은 앞으로 2~3년간 더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어 구제역이 완전히 종식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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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진정 국면”…개선 대책 발표
    • 입력 2011-03-24 13:56:56
    뉴스 12
<앵커 멘트> 구제역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오늘 오후 구제역 방역과 관련한 개선 대책을 내놓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구제역으로 인해 매몰된 가축은 347만 마리, 재산 피해는 3조 원에 이릅니다. 이번 구제역을 계기로 새로운 방역 체계와 축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오늘 오후 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합동으로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오늘 발표되는 대책에는 축산 허가제 도입과 통합 검역검사본부 설치, 방역 대응방침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구제역 사태가 "사실상 종료 국면"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장관은 지금은 백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용어를 써야 할지 고민중이지만, 진정 국면이기는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제역은 지난달 25일 울주군에서 발생한 것을 마지막으로 한 달 가까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 당국은 앞으로 2~3년간 더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어 구제역이 완전히 종식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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