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구제역 경보 ‘경계’로 하향

입력 2011.03.24 (14:08) 수정 2011.03.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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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구제역에 대한 안정적인 통제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 합동으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과 축산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발생 초기단계에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질책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지난달 26일 이후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등 구제역은 이제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구제역 대응 과정에서 드러났던 문제점들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축질병 방역체계를 보다 확고히 하고 축산업을 선진화된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총리는 소, 돼지 등에 대해서는 정기적 백신 접종을 실시해 구제역 발생을 억제하고 국경에서부터 축산농장에 이르기까지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매몰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차단하는 한편 대응 매뉴얼상의 미흡한 부분도 철저히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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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구제역 경보 ‘경계’로 하향
    • 입력 2011-03-24 14:08:59
    • 수정2011-03-24 14:23:29
    정치
김황식 국무총리는 구제역에 대한 안정적인 통제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 합동으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과 축산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발생 초기단계에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질책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지난달 26일 이후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등 구제역은 이제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구제역 대응 과정에서 드러났던 문제점들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축질병 방역체계를 보다 확고히 하고 축산업을 선진화된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총리는 소, 돼지 등에 대해서는 정기적 백신 접종을 실시해 구제역 발생을 억제하고 국경에서부터 축산농장에 이르기까지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매몰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차단하는 한편 대응 매뉴얼상의 미흡한 부분도 철저히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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