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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접종 청정국 조기 획득 추진
입력 2011.03.24 (14:55) 연합뉴스
정부는 24일 구제역 사태 이후 축산업 선진화를 위해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조기 획득한 뒤 최종적으로 `비백신접종 청정국 지위'까지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전국의 모든 소·돼지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부터 최대한 빨리 획득하는 것이 구제역 사태에서 탈출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백신접종 청정국으로 신청하려면 ▲백신접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구제역이 최근 2년 동안 발생되지 않아야 하며 ▲최근 1년간 바이러스 부재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달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중에 2천100만두에 대한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새로 태어나는 송아지와 새끼돼지 1천600만마리는 태어난 날로부터 2개월 후에 접종 가능하다.

또 7월 이후에는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나라의 인접국가에서 자주 발생하는 A, O, Asia1형을 혼합한 백신을 접종키로 했다.

축산 농가 스스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접종주기 및 시기, 백신 공급방법, 접종가축 검사방법, 방역주체별 행동요령을 구체화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3차 접종 전에 관계기관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에 구제역 백신 접종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백신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소는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과 연계하고, 돼지는 농가 단위로 고유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백신의 핵심요소인 종자 바이러스 개발과 검증체계 연구를 담당할 `백신 연구센터'를 설치해 국가표준연구소로 육성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 구제역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다만 국내에서 백신을 생산하는 문제는 종자 바이러스 개발, 백신 제조기술,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의 회복한다는 목표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바이러스의 확산 정도, 영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백신접종 청정국에 오르면 최종적으로 비백신접종 청정국 지위까지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비백신접종 청정국 획득을 위한 신청요건은 ▲12개월간 구제역 발생이 없고 ▲12개월간 구제역 바이러스 순환의 증거가 없음을 증명하며 ▲12개월간 구제역 백신 접종이 실시되지 않은 동시에 ▲예방접종 중단 후 예방접종 가축을 도입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 정부, 백신접종 청정국 조기 획득 추진
    • 입력 2011-03-24 14:55:49
    연합뉴스
정부는 24일 구제역 사태 이후 축산업 선진화를 위해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조기 획득한 뒤 최종적으로 `비백신접종 청정국 지위'까지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전국의 모든 소·돼지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부터 최대한 빨리 획득하는 것이 구제역 사태에서 탈출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백신접종 청정국으로 신청하려면 ▲백신접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구제역이 최근 2년 동안 발생되지 않아야 하며 ▲최근 1년간 바이러스 부재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달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중에 2천100만두에 대한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새로 태어나는 송아지와 새끼돼지 1천600만마리는 태어난 날로부터 2개월 후에 접종 가능하다.

또 7월 이후에는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나라의 인접국가에서 자주 발생하는 A, O, Asia1형을 혼합한 백신을 접종키로 했다.

축산 농가 스스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접종주기 및 시기, 백신 공급방법, 접종가축 검사방법, 방역주체별 행동요령을 구체화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3차 접종 전에 관계기관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에 구제역 백신 접종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백신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소는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과 연계하고, 돼지는 농가 단위로 고유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백신의 핵심요소인 종자 바이러스 개발과 검증체계 연구를 담당할 `백신 연구센터'를 설치해 국가표준연구소로 육성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 구제역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다만 국내에서 백신을 생산하는 문제는 종자 바이러스 개발, 백신 제조기술,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의 회복한다는 목표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바이러스의 확산 정도, 영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백신접종 청정국에 오르면 최종적으로 비백신접종 청정국 지위까지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비백신접종 청정국 획득을 위한 신청요건은 ▲12개월간 구제역 발생이 없고 ▲12개월간 구제역 바이러스 순환의 증거가 없음을 증명하며 ▲12개월간 구제역 백신 접종이 실시되지 않은 동시에 ▲예방접종 중단 후 예방접종 가축을 도입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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