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차남 김모 씨 뺑소니 혐의 입건

입력 2011.03.24 (18:57) 수정 2011.03.24 (2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이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새벽 5시쯤 서울 청담동에서 학동 교차로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가다 맞은 편에서 유턴하려고 대기하던 29살 김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고 현장에 승용차를 버리고 가 차적조회를 해왔으며, 사고 이틀만인 지난 1일 김 씨의 친척이 경찰서에 신고해 김 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폭행을 당해 아버지 김승연 회장의 이른바 '보복 폭행'사건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한화 측은 김 씨가 교통사고를 낸 뒤 지난 '보복 폭행' 사건이 떠올라 당황해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화 차남 김모 씨 뺑소니 혐의 입건
    • 입력 2011-03-24 18:57:07
    • 수정2011-03-24 20:05:49
    사회
한화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이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새벽 5시쯤 서울 청담동에서 학동 교차로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가다 맞은 편에서 유턴하려고 대기하던 29살 김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고 현장에 승용차를 버리고 가 차적조회를 해왔으며, 사고 이틀만인 지난 1일 김 씨의 친척이 경찰서에 신고해 김 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폭행을 당해 아버지 김승연 회장의 이른바 '보복 폭행'사건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한화 측은 김 씨가 교통사고를 낸 뒤 지난 '보복 폭행' 사건이 떠올라 당황해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