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 이인규 前지원관 징역2년 구형

입력 2011.03.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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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혐의로 기소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이인규 전 지원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이 구형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충곤 전 점검 1팀장과 원모 전 조사관, 지원관실 파견 직원 김모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서 1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전 지원관은 최후진술을 통해 "민간인 사찰을 지시하거나 공모한 바 없다"며 "이번 사건은 정치권과 언론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로 부풀려졌으니 오로지 법적으로만 판단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5일 열립니다.

이 전 지원관은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된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를 불법사찰해 대표이사직 사임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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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인 사찰’ 이인규 前지원관 징역2년 구형
    • 입력 2011-03-24 19:32:53
    사회
민간인 사찰 혐의로 기소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이인규 전 지원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이 구형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충곤 전 점검 1팀장과 원모 전 조사관, 지원관실 파견 직원 김모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서 1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전 지원관은 최후진술을 통해 "민간인 사찰을 지시하거나 공모한 바 없다"며 "이번 사건은 정치권과 언론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로 부풀려졌으니 오로지 법적으로만 판단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5일 열립니다. 이 전 지원관은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된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를 불법사찰해 대표이사직 사임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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