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여파, 유가 급등·금은 가격도 급상승

입력 2011.03.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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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셰계 경제는 리비아 사태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기름값은 물론이고 금, 은, 원자재 가격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유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서부텍사스유는 105달러 75센트에 거래를 마감해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두바이유도 110달러 선에 다시 바짝 다가섰습니다.

<인터뷰>이탈리아 시민 : "유가가 계속 오를 것 같습니다. 원유 상당량을 리비아에서 수입하기 때문입니다."

가파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격이 장기전으로 흐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데다 시리아, 이스라엘 등으로 중동 불안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 자산인 금과 은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은 값은 한때 온스당 37달러를 넘어 지난 1980년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금값도 장중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일본 재건 수요로 반등세로 돌아섰던 구리 가격도 최고치를 기록했고

플래티늄과 비철 금속 가격도 오르는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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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여파, 유가 급등·금은 가격도 급상승
    • 입력 2011-03-24 22:11:30
    뉴스 9
<앵커 멘트> 셰계 경제는 리비아 사태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기름값은 물론이고 금, 은, 원자재 가격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유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서부텍사스유는 105달러 75센트에 거래를 마감해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두바이유도 110달러 선에 다시 바짝 다가섰습니다. <인터뷰>이탈리아 시민 : "유가가 계속 오를 것 같습니다. 원유 상당량을 리비아에서 수입하기 때문입니다." 가파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격이 장기전으로 흐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데다 시리아, 이스라엘 등으로 중동 불안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 자산인 금과 은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은 값은 한때 온스당 37달러를 넘어 지난 1980년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금값도 장중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일본 재건 수요로 반등세로 돌아섰던 구리 가격도 최고치를 기록했고 플래티늄과 비철 금속 가격도 오르는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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