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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리온 비자금’ 시행사 역할에 주목
입력 2011.03.25 (05:58) 사회
오리온 그룹의 횡령과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그룹에서 땅을 사들여 서울 청담동에 고급빌라를 조성한 시행사를 의혹의 핵심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시행사 대표 김모 씨와 임원 등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시행사 사무실에서 확보한 토지 매매관련 서류와 계약서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서울 흑석동에 고급빌라를 조성하면서 오리온 계열 건설회사에 시공을 맡긴 또 다른 시행사의 전 대표 박모 씨도 최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시행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오리온 그룹이 서울 강남의 부동산과 고가 미술품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횡령과 탈세를 저지른 의혹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리온 그룹이 지난 2006년 7월 서울 청담동의 토지를 시세보다 싸게 시행사에 매각한 것처럼 꾸미고 비자금 40억여 원을 조성한 의혹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또 해당 시행사가 평소 그룹 경영진과 친분이 있는 '서미 갤러리'에 40억여 원을 지급한 부분에도 주목하고 이 돈의 성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리온 그룹의 한 협력회사가 지난 2005년 갤러리를 설립해 80억 원의 미술품을 사들인 뒤 20억 원어치만 판매하고 폐업하는 과정에서 남은 60억 원어치 미술품의 행방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 검찰, ‘오리온 비자금’ 시행사 역할에 주목
    • 입력 2011-03-25 05:58:47
    사회
오리온 그룹의 횡령과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그룹에서 땅을 사들여 서울 청담동에 고급빌라를 조성한 시행사를 의혹의 핵심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시행사 대표 김모 씨와 임원 등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시행사 사무실에서 확보한 토지 매매관련 서류와 계약서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서울 흑석동에 고급빌라를 조성하면서 오리온 계열 건설회사에 시공을 맡긴 또 다른 시행사의 전 대표 박모 씨도 최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시행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오리온 그룹이 서울 강남의 부동산과 고가 미술품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횡령과 탈세를 저지른 의혹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리온 그룹이 지난 2006년 7월 서울 청담동의 토지를 시세보다 싸게 시행사에 매각한 것처럼 꾸미고 비자금 40억여 원을 조성한 의혹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또 해당 시행사가 평소 그룹 경영진과 친분이 있는 '서미 갤러리'에 40억여 원을 지급한 부분에도 주목하고 이 돈의 성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리온 그룹의 한 협력회사가 지난 2005년 갤러리를 설립해 80억 원의 미술품을 사들인 뒤 20억 원어치만 판매하고 폐업하는 과정에서 남은 60억 원어치 미술품의 행방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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