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 반정부 시위대 발포로 100명 이상 숨져”

입력 2011.03.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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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시리아 남부 다라 시에서 발생한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반 정부 시위에 나섰던 시민 백 명이 숨졌다고 인권단체와 목격자들이 밝혔습니다.

다라의 인권활동가는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으로 120km 떨어진 다라에서 보안군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실탄 총격을 가하면서 100명 넘게 숨졌고 이들을 매장하려면 1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도 보안군이 현지 시간으로 그제 오후 다라로 들어가는 북쪽 입국에서 시위를 벌이던 수백 명의 젊은 시위대를 공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른 인권활동가는 경찰의 발포로 숨진 시위자가 150명 이상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당국은 현지 언론에 다라에서 발생한 시위진압 과정에서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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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군, 반정부 시위대 발포로 100명 이상 숨져”
    • 입력 2011-03-25 06:06:55
    국제
이틀 전 시리아 남부 다라 시에서 발생한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반 정부 시위에 나섰던 시민 백 명이 숨졌다고 인권단체와 목격자들이 밝혔습니다. 다라의 인권활동가는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으로 120km 떨어진 다라에서 보안군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실탄 총격을 가하면서 100명 넘게 숨졌고 이들을 매장하려면 1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도 보안군이 현지 시간으로 그제 오후 다라로 들어가는 북쪽 입국에서 시위를 벌이던 수백 명의 젊은 시위대를 공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른 인권활동가는 경찰의 발포로 숨진 시위자가 150명 이상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당국은 현지 언론에 다라에서 발생한 시위진압 과정에서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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