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등 9명을 태운 선박이 군산 앞바다로 밀입국해 정부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산해경은 어제 저녁 7시쯤 해상경계 근무를 하던 중 북한 주민 등이 탄 선박을 발견하고 탑승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6명은 탈북자로 7살 난 딸을 둔 부부 등 두 가족이고, 나머지 3명은 중국동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밤 11시쯤 중국 다롄항에서 어선을 타고 출발해 어제 오후, 군산 어청도 앞바다에서 20톤급 한국 어선으로 환승해 밀입국하다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탈북자들에 대해서는 오늘 다시 2차 조사를 벌이는 등 탈북 경위와 신원 등에 대한 추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중국동포 3명은 다음주 중 중국으로 추방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산해경은 어제 저녁 7시쯤 해상경계 근무를 하던 중 북한 주민 등이 탄 선박을 발견하고 탑승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6명은 탈북자로 7살 난 딸을 둔 부부 등 두 가족이고, 나머지 3명은 중국동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밤 11시쯤 중국 다롄항에서 어선을 타고 출발해 어제 오후, 군산 어청도 앞바다에서 20톤급 한국 어선으로 환승해 밀입국하다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탈북자들에 대해서는 오늘 다시 2차 조사를 벌이는 등 탈북 경위와 신원 등에 대한 추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중국동포 3명은 다음주 중 중국으로 추방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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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주민 등 9명 서해상으로 밀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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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5 06:06:56
북한 주민 등 9명을 태운 선박이 군산 앞바다로 밀입국해 정부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산해경은 어제 저녁 7시쯤 해상경계 근무를 하던 중 북한 주민 등이 탄 선박을 발견하고 탑승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6명은 탈북자로 7살 난 딸을 둔 부부 등 두 가족이고, 나머지 3명은 중국동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밤 11시쯤 중국 다롄항에서 어선을 타고 출발해 어제 오후, 군산 어청도 앞바다에서 20톤급 한국 어선으로 환승해 밀입국하다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탈북자들에 대해서는 오늘 다시 2차 조사를 벌이는 등 탈북 경위와 신원 등에 대한 추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중국동포 3명은 다음주 중 중국으로 추방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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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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