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 재개해야”

입력 2011.03.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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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이 지원식량이 적절히 분배되는지 엄격히 모니터링하는 것을 전제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케리 위원장은 유엔이 북한의 주민들을 위한 국제적 식량지원을 호소하고 나선 데 맞춰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케리 위원장은 미국은 오랫동안 정치와 인도적인 사안을 현명하게 분리해 왔다면서 이런 전통에 맞춰 우리가 지원한 식량이 제대로 전달되는지를 검증할 능력만 있다면 북한의 심각한 기근과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식량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위원장은 지난 2008년 조지 부시 행정부 당시 미국내 비정부기구 컨소시엄을 통해 시행한 모니터링을 벤치마킹해 엄격한 모니터링을 한다면 우리는 지원된 식량이 의도한 사람들에게 도달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위원장은 대북 지원 식량은 특히 식량부족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유아와 임산부, 노인들에게 전달돼야 한다면서 선적된 식량은 항구에서 북한내 시,도의 분배처까지 추적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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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리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 재개해야”
    • 입력 2011-03-25 06:46:50
    국제
존 케리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이 지원식량이 적절히 분배되는지 엄격히 모니터링하는 것을 전제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케리 위원장은 유엔이 북한의 주민들을 위한 국제적 식량지원을 호소하고 나선 데 맞춰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케리 위원장은 미국은 오랫동안 정치와 인도적인 사안을 현명하게 분리해 왔다면서 이런 전통에 맞춰 우리가 지원한 식량이 제대로 전달되는지를 검증할 능력만 있다면 북한의 심각한 기근과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식량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위원장은 지난 2008년 조지 부시 행정부 당시 미국내 비정부기구 컨소시엄을 통해 시행한 모니터링을 벤치마킹해 엄격한 모니터링을 한다면 우리는 지원된 식량이 의도한 사람들에게 도달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위원장은 대북 지원 식량은 특히 식량부족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유아와 임산부, 노인들에게 전달돼야 한다면서 선적된 식량은 항구에서 북한내 시,도의 분배처까지 추적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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