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서울 강남권 전세값 하락 시작

입력 2011.03.25 (07:07) 수정 2011.03.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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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권에서 전세값이 크게 떨어진 아파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전세난이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전세값이 떨어지기 시작한 지역은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입니다.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른 겁니다.

2억 7천만 원 선이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77제곱미터는 2억 4천만 원으로 떨어졌고 반포 미도 아파트 85제곱미터는 2억 9천에서 4천만 원이 낮아졌습니다.

잠실 리센츠 아파트도 4억 5천 선에서 4억 3천선으로 최소 2천만 원이 떨어졌습니다.

서울 강남지역 뿐 아니라 성남 판교신도시에서도 1~2천만 원씩 떨어진 아파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긴 하지만 이렇게 전세값이 떨어진 건 연초 학군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안정세를 되찾기 시작한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확정일자를 신고한 전월세는 모두 5만 7천여 건, 전달보다 50% 이상 늘었습니다.

거래 유형별로는 전세가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월세는 2%P 가 준 20%였습니다.

전, 월세 실거래가 신고 자료는 아파트 임대 계약자들의 확정일자 신고를 취합해 작성한 것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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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서울 강남권 전세값 하락 시작
    • 입력 2011-03-25 07:07:28
    • 수정2011-03-25 0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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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권에서 전세값이 크게 떨어진 아파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전세난이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전세값이 떨어지기 시작한 지역은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입니다.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른 겁니다. 2억 7천만 원 선이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77제곱미터는 2억 4천만 원으로 떨어졌고 반포 미도 아파트 85제곱미터는 2억 9천에서 4천만 원이 낮아졌습니다. 잠실 리센츠 아파트도 4억 5천 선에서 4억 3천선으로 최소 2천만 원이 떨어졌습니다. 서울 강남지역 뿐 아니라 성남 판교신도시에서도 1~2천만 원씩 떨어진 아파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긴 하지만 이렇게 전세값이 떨어진 건 연초 학군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안정세를 되찾기 시작한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확정일자를 신고한 전월세는 모두 5만 7천여 건, 전달보다 50% 이상 늘었습니다. 거래 유형별로는 전세가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월세는 2%P 가 준 20%였습니다. 전, 월세 실거래가 신고 자료는 아파트 임대 계약자들의 확정일자 신고를 취합해 작성한 것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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