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67.7%, 1년새 평균 4천만 원 재산↑
입력 2011.03.25 (10:03)
수정 2011.03.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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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 2011년도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 자세히 보기 (행안부)
<앵커 멘트>
만성적인 불경기속에서도 지난 1 년간 정부 고위 공직자의 67 % 는 재산이 평균 4 천만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고위 공직자들 재산공개 현황을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 재산 공개 대상자인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등 천 831 명의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의 67.7 % 인 1,239 명은 1 년 전 보다 평균 4 천만원 정도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공개 대상자들의 평균 신고재산은 11 억 8 천만원이었습니다.
재산 증가 요인은 부동산 공시 가격 상승과 급여소득 증가, 유가증권 평가액 증가 등이었습니다.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으로 총재산 332 억원을 신고했습니다.
전 원장은 지난 1 년간 유가증권 수익이 42 억원이나 늘어 재산 증가액도 1 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54 억 9 천여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보다 4 억여원이 늘었다고 신고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올해 11 억원을 신고해 3 천 백 여만원이 늘었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해보다 1 억 천만원 늘어난 58 억원을 신고했습니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선거비용 보전금 등으로 지난해 보다 22 억여원이 늘어 15 억 9 천여만원을 신고했습니다.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을 오는 6 월말까지 심사해 허위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징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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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 67.7%, 1년새 평균 4천만 원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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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5 10:03:49
- 수정2011-03-25 15: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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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성적인 불경기속에서도 지난 1 년간 정부 고위 공직자의 67 % 는 재산이 평균 4 천만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고위 공직자들 재산공개 현황을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 재산 공개 대상자인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등 천 831 명의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의 67.7 % 인 1,239 명은 1 년 전 보다 평균 4 천만원 정도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공개 대상자들의 평균 신고재산은 11 억 8 천만원이었습니다.
재산 증가 요인은 부동산 공시 가격 상승과 급여소득 증가, 유가증권 평가액 증가 등이었습니다.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으로 총재산 332 억원을 신고했습니다.
전 원장은 지난 1 년간 유가증권 수익이 42 억원이나 늘어 재산 증가액도 1 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54 억 9 천여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보다 4 억여원이 늘었다고 신고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올해 11 억원을 신고해 3 천 백 여만원이 늘었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해보다 1 억 천만원 늘어난 58 억원을 신고했습니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선거비용 보전금 등으로 지난해 보다 22 억여원이 늘어 15 억 9 천여만원을 신고했습니다.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을 오는 6 월말까지 심사해 허위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징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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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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