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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돌잔치서 억대 절도 가정주부 검거
입력 2011.03.25 (11:07) 사회
서울 혜화경찰서는 예식장과 돌잔치 등 행사장을 돌며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살 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가정주부인 최 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서울 연지동의 한 예식장에서 현금 100만 원과 미화 460달러가 든 하객의 가방을 훔치는 등 지난 1999년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종로, 성북구 일대 예식장을 돌며 금품이 든 하객들의 가방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만 22차례에 걸쳐 5천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으며, 압수품까지 합하면 전체 피해 금액은 최소 1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주말마다 예식장과 돌잔치 장소에 하객을 가장해 침입한 뒤 피해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는 혼잡한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 집과 예식장을 오갔던 최 씨는 예식장에서 훔친 가방을 들고 버스를 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간경화로 입원해 있는 남편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예식장·돌잔치서 억대 절도 가정주부 검거
    • 입력 2011-03-25 11:07:33
    사회
서울 혜화경찰서는 예식장과 돌잔치 등 행사장을 돌며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살 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가정주부인 최 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서울 연지동의 한 예식장에서 현금 100만 원과 미화 460달러가 든 하객의 가방을 훔치는 등 지난 1999년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종로, 성북구 일대 예식장을 돌며 금품이 든 하객들의 가방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만 22차례에 걸쳐 5천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으며, 압수품까지 합하면 전체 피해 금액은 최소 1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주말마다 예식장과 돌잔치 장소에 하객을 가장해 침입한 뒤 피해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는 혼잡한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 집과 예식장을 오갔던 최 씨는 예식장에서 훔친 가방을 들고 버스를 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간경화로 입원해 있는 남편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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