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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中과 평가전 ‘마무리 점검’
입력 2011.03.25 (11:21) 연합뉴스
지역예선 앞두고 마무리 점검 무대 될 듯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7일 중국과의 평가전을 통해 오는 6월 시작되는 2012 런던올림픽 지역예선에 대비한 마무리 점검에 나선다.



올림픽 대표팀은 27일 오후 3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올해 첫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와의 친선경기 이후 8개월 만의 평가전이다.



한국은 중국과의 올림픽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다.



1992년 1월30일 말레이시아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 올림픽 예선전(3-1 승) 이후 2004년 5월1일 중국에서 열린 아테네 올림픽 예선전(2-0 승)까지 모두 8번 맞붙어 7승1무의 성적을 거뒀다.



올림픽 대표팀은 20년간 이어온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6월부터 시작되는 올림픽 지역예선에서 언제든지 중국과 맞붙을 수 있기 때문에 비록 평가전이지만 미리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평가전은 '홍명보호'의 런던 올림픽 순항 여부를 내다볼 수 있는 시험 무대다.



6월1일 한 번 더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지만 올림픽 예선 경기를 6월19일 바로 치러야 한다.



이 때문에 대표팀에게 6월의 마지막 평가전은 점검보다는 실전의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이번 중국전은 그동안 준비한 전술을 시험해보는 동시에 정예 멤버를 추려내고 확인하기 위한 최종 점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닷새 앞둔 22일부터 대표팀을 울산에 소집해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홍 감독은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과 조영철(니가타)·지동원(전남) 등 핵심 멤버가 A대표팀에 차출돼 빠졌지만, 11명의 K리거와 6명의 해외파를 앞세워 중국을 꺾고 자신감을 얻겠다는 복안이다.



아직 중국전에 나설 베스트11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해외파 선수들은 선발보다는 백업 자원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공격의 중책은 '홍명보 키즈' 이승렬(서울)과 김동섭(광주)에게 맡겨질 가능성이 크다.



큰 키를 자랑하는 석현준은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않은 탓에 후반 조커로 나설 전망이다.



홍 감독이 비디오 동영상만 보고 뽑았다는 김귀현(벨레스 사르스필드)과 이용재(낭트), 김지웅(전북) 등은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화 전 감독으로부터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넘겨받은 홍 감독은 2009년 일본에 1-2로 패한 데 이어 지난해 7월엔 말레이시아에 0-1로 분패하는 등 두 번의 평가전에서 2패를 안았다.



이번 중국전에서 첫승을 신고하면서 런던올림픽에 나설 최정예 멤버 가리기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크다.
  • 홍명보호, 中과 평가전 ‘마무리 점검’
    • 입력 2011-03-25 11:21:05
    연합뉴스
지역예선 앞두고 마무리 점검 무대 될 듯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7일 중국과의 평가전을 통해 오는 6월 시작되는 2012 런던올림픽 지역예선에 대비한 마무리 점검에 나선다.



올림픽 대표팀은 27일 오후 3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올해 첫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와의 친선경기 이후 8개월 만의 평가전이다.



한국은 중국과의 올림픽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다.



1992년 1월30일 말레이시아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 올림픽 예선전(3-1 승) 이후 2004년 5월1일 중국에서 열린 아테네 올림픽 예선전(2-0 승)까지 모두 8번 맞붙어 7승1무의 성적을 거뒀다.



올림픽 대표팀은 20년간 이어온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6월부터 시작되는 올림픽 지역예선에서 언제든지 중국과 맞붙을 수 있기 때문에 비록 평가전이지만 미리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평가전은 '홍명보호'의 런던 올림픽 순항 여부를 내다볼 수 있는 시험 무대다.



6월1일 한 번 더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지만 올림픽 예선 경기를 6월19일 바로 치러야 한다.



이 때문에 대표팀에게 6월의 마지막 평가전은 점검보다는 실전의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이번 중국전은 그동안 준비한 전술을 시험해보는 동시에 정예 멤버를 추려내고 확인하기 위한 최종 점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닷새 앞둔 22일부터 대표팀을 울산에 소집해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홍 감독은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과 조영철(니가타)·지동원(전남) 등 핵심 멤버가 A대표팀에 차출돼 빠졌지만, 11명의 K리거와 6명의 해외파를 앞세워 중국을 꺾고 자신감을 얻겠다는 복안이다.



아직 중국전에 나설 베스트11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해외파 선수들은 선발보다는 백업 자원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공격의 중책은 '홍명보 키즈' 이승렬(서울)과 김동섭(광주)에게 맡겨질 가능성이 크다.



큰 키를 자랑하는 석현준은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않은 탓에 후반 조커로 나설 전망이다.



홍 감독이 비디오 동영상만 보고 뽑았다는 김귀현(벨레스 사르스필드)과 이용재(낭트), 김지웅(전북) 등은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화 전 감독으로부터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넘겨받은 홍 감독은 2009년 일본에 1-2로 패한 데 이어 지난해 7월엔 말레이시아에 0-1로 분패하는 등 두 번의 평가전에서 2패를 안았다.



이번 중국전에서 첫승을 신고하면서 런던올림픽에 나설 최정예 멤버 가리기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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