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사선 문제로 日상선 등 격리

입력 2011.03.25 (15:49) 수정 2011.03.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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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본 관광객과 상선이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 검출로 잇따라 격리 조치됐습니다.

중국 국가감독검사검역총국은 어젯밤 도쿄를 출발해 장쑤성 우시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 2명에게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쑤저우 부근의 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질검총국은 이들에게 요오드 제재 등이 처방됐으며 치료 후 퇴원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질검총국은 해당 일본 관광객들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200킬로미터에서 3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하고, 구체적인 신원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질검총국은 이에 앞서 푸젠성 샤먼으로 입항하려던 일본 미쓰이 O.S.K 라인스 소속 상선에서 '비정상적인' 수준의 방사선이 검출됐다고 공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해당 상선을 샤먼항에 입항시키지 않고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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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방사선 문제로 日상선 등 격리
    • 입력 2011-03-25 15:49:44
    • 수정2011-03-25 18:58:18
    국제
중국에서 일본 관광객과 상선이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 검출로 잇따라 격리 조치됐습니다. 중국 국가감독검사검역총국은 어젯밤 도쿄를 출발해 장쑤성 우시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 2명에게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쑤저우 부근의 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질검총국은 이들에게 요오드 제재 등이 처방됐으며 치료 후 퇴원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질검총국은 해당 일본 관광객들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200킬로미터에서 3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하고, 구체적인 신원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질검총국은 이에 앞서 푸젠성 샤먼으로 입항하려던 일본 미쓰이 O.S.K 라인스 소속 상선에서 '비정상적인' 수준의 방사선이 검출됐다고 공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해당 상선을 샤먼항에 입항시키지 않고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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