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거나 불안감에 시달리는 일본 현지 직원들을 각별히 배려하는 한국 기업들이 있습니다.
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 한국으로 불러들이는가 하면 회장이 직접 편지로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합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귀국한 일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어떤 느낌을 받았어요? (일본인직원) 부모님댁이 사고지점에서 가까운데 우편연락도 안되고...
심리 치료와 함께 건강 검진도 병행합니다.
이 회사는 지진 발생 직후 일본인 직원 18명을 포함해서 현지 직원과 가족 130여 명을 한국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귀국한 일본인 직원에게는 한국인 직원을 짝지워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모든 비용은 회사가 부담합니다.
<인터뷰>히로세 다카시(NHN 일본법인 직원) : "동료애라는 말이 있는데, 처음으로 피부로 느꼈습니다. 그런 게 있구나. 한일 관계라는게 단순하지 않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말씀 해주셔서 많이 놀랐고..."
한 대기업 회장은 지진 발생 직후 일본인 직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습니다.
직원과 직원 가족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비용은 걱정하지 말고 어디든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입니다.
<인터뷰>김명중((주)두산 상무) : "가족과 함께 임시 숙소를 마련해서 이주를 했구요.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국적을 초월한 동료애가 대참사로 다친 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거나 불안감에 시달리는 일본 현지 직원들을 각별히 배려하는 한국 기업들이 있습니다.
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 한국으로 불러들이는가 하면 회장이 직접 편지로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합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귀국한 일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어떤 느낌을 받았어요? (일본인직원) 부모님댁이 사고지점에서 가까운데 우편연락도 안되고...
심리 치료와 함께 건강 검진도 병행합니다.
이 회사는 지진 발생 직후 일본인 직원 18명을 포함해서 현지 직원과 가족 130여 명을 한국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귀국한 일본인 직원에게는 한국인 직원을 짝지워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모든 비용은 회사가 부담합니다.
<인터뷰>히로세 다카시(NHN 일본법인 직원) : "동료애라는 말이 있는데, 처음으로 피부로 느꼈습니다. 그런 게 있구나. 한일 관계라는게 단순하지 않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말씀 해주셔서 많이 놀랐고..."
한 대기업 회장은 지진 발생 직후 일본인 직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습니다.
직원과 직원 가족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비용은 걱정하지 말고 어디든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입니다.
<인터뷰>김명중((주)두산 상무) : "가족과 함께 임시 숙소를 마련해서 이주를 했구요.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국적을 초월한 동료애가 대참사로 다친 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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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 피해 일본인 직원 보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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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8 06:49:38
<앵커 멘트>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거나 불안감에 시달리는 일본 현지 직원들을 각별히 배려하는 한국 기업들이 있습니다.
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 한국으로 불러들이는가 하면 회장이 직접 편지로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합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귀국한 일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어떤 느낌을 받았어요? (일본인직원) 부모님댁이 사고지점에서 가까운데 우편연락도 안되고...
심리 치료와 함께 건강 검진도 병행합니다.
이 회사는 지진 발생 직후 일본인 직원 18명을 포함해서 현지 직원과 가족 130여 명을 한국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귀국한 일본인 직원에게는 한국인 직원을 짝지워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모든 비용은 회사가 부담합니다.
<인터뷰>히로세 다카시(NHN 일본법인 직원) : "동료애라는 말이 있는데, 처음으로 피부로 느꼈습니다. 그런 게 있구나. 한일 관계라는게 단순하지 않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말씀 해주셔서 많이 놀랐고..."
한 대기업 회장은 지진 발생 직후 일본인 직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습니다.
직원과 직원 가족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비용은 걱정하지 말고 어디든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입니다.
<인터뷰>김명중((주)두산 상무) : "가족과 함께 임시 숙소를 마련해서 이주를 했구요.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국적을 초월한 동료애가 대참사로 다친 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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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j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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