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상식 같은 ‘정준호-이하정’ 결혼식

입력 2011.03.28 (08:57) 수정 2011.03.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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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방송 인터뷰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정준호 씨와 아나운서 이하정 씨.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이 치러졌는데요~

그 행복한 결혼식 현장! 지금 바로 가보겠습니다~

<리포트>

만남부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정준호 씨와 아나운서 이하정 씨가 2천여 명 하객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정준호(연기자) : "한 여자의 남편이 되는 게 또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게 이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구나.."

<인터뷰> 이하정(아나운서) : "앞으로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거에 대해서 강한 책임감이 오더라고요."

<인터뷰> 정준호(연기자) : "같은 방을 썼지만 사실 특별한 일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하정(아나운서) : "제가 3명을 낳고 싶다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던 생각인데요. 어르신들께서 만류하시더라고요 하나만 낳으면 금세 포기하게 될 거라고 했는데 남편의 뜻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이하정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정준호 씨가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만남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얼마 전에는 마카오에서 찍은 웨딩사진이 공개되 화제가 됐습니다~

모든 웨딩 사진과 영상은 3D 입체 촬영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한남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화려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인터뷰> 장동건(연기자) : "빨리 예쁜 아이들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랍니다."

그런데 고소영 씨는요?

<인터뷰> 장동건(연기자) : "아이 돌보느냐고 오늘 같이 못 왔습니다."

<인터뷰> 김태희(연기자) : "정준호 선배님 정말 오래 기다리신 만큼 아주 좋은 인연 만나신 거 축하하고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부러우세요?

<인터뷰> 김태희(연기자) : "그럼요~"

부러우면 태희 씨도 얼른 가세요~

<인터뷰> 이병헌(연기자) : "기분 좋은 일이고 축하해 주고 싶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당연히 저도 빨리 가야죠."

오늘 사회를 맡은 정준호 씨의 절친 신현준,탁재훈 씨도 도착하셨네요~

인터뷰> 탁재훈(가수) : "오늘 결혼하는 날이니까 마음을 다잡고 잘 살길 바랍니다."

<인터뷰> 신현준(연기자) : "정준호 씨 결혼하시면 저만 독거노인이기 때문에 준호는 행복하겠죠."

신현준 씨!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그렇게 우셨어요?

<녹취> 이시영(연기자) : "아니 신현준 씨는 왜 정준호 씨 결혼식에 가셔서 그 좋은 날 왜 그렇게 우셨어요?"

<녹취> 신현준(연기자) : "나이가 드니까 눈물이 많아졌어요. 창피합니다."

최연소 하객 왕석현 군과 야구선수 양준혁 씨의 모습도 보이네요~

정말 연령대도 다양하고 각계각층의 하객들이 오셨는데요~

변정수 씨는 따님과 함께 참석해주셨네요~

최근 드라마에서 정준호 씨와 호흡을 맞췄던 박시후 씨!

<인터뷰> 박시후(연기자) : "촬영하면서도 준호 형 언제 장가갈까 걱정했었는데 갑자기 이하정 아나운서와 사귄다고 하시더라고요 많이 부러웠어요 항상 촬영장에서도 밝게 웃고 계시더라고요"

이수영 씨의 결혼식에서 허니문베이비를 예언한 박경림 씨!

정준호 씨는 어떻게 예상을 하시나요?

<인터뷰> 박경림(MC)/차태현(연기자) : "이미 있는데 뭘 예상을 해요. (야 왜 그래) 이미 있지 않아요? (모르지) 아니야? 아니에요? (아니라고 그랬어) 아니래요? 아니래요 죄송해요. 제가 미쳤었나 봐요. 여러분 아니래요."

경림 씨 혼자만 오해하고 있었나 봐요~

<인터뷰> 박경림(MC) : "제가 뜬소문 들었습니다."

<인터뷰> 차태현(연기자) : "축하합니다. 예쁘게 잘 사세요."

스타 부부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녹취> 김태욱(연기자) : "정준호 축하해"

<인터뷰> 김승우(연기자)/김남주(연기자) : "드라마 할 때는 그렇게 아니라고 하시더니 몰래 가시네요. 진심으로 축하하고요 빨리 예쁜 아이들 많이 낳으세요."

오늘 축가를 맡으신 노사연 씨! 살짝 들어볼까요?

<인터뷰> 노사연(가수) : "정말 행복하게 살기 바라고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무송, 노사연처럼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는데요.

신랑 정준호 씨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결혼식 역시 하객들과 끊임없이 악수를 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인터뷰> 김나운(연기자) : "아주 예뻐요.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안에 자리가 없습니다."

<인터뷰> 이병헌(연기자) : "좋았어요."

<인터뷰> 신동(가수) : "재훈이 형님과 현준이 형님이 너무 재밌게 해줘서 분위기 매우 좋았어요."

<인터뷰> 정운택(연기자) : "제가 37년을 결혼식장 다니면서 신랑이 직접 마이크 잡고 자기가 진행하는 건 처음 봤습니다."

<인터뷰> 정준호(연기자) : "결혼기념일에 정준호가 차린 최고의 밥상을 여행 가서 꼭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인터뷰> 이하정(아나운서) :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식을 올린 두 사람!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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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상식 같은 ‘정준호-이하정’ 결혼식
    • 입력 2011-03-28 08:57:35
    • 수정2011-03-28 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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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방송 인터뷰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정준호 씨와 아나운서 이하정 씨.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이 치러졌는데요~ 그 행복한 결혼식 현장! 지금 바로 가보겠습니다~ <리포트> 만남부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정준호 씨와 아나운서 이하정 씨가 2천여 명 하객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정준호(연기자) : "한 여자의 남편이 되는 게 또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게 이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구나.." <인터뷰> 이하정(아나운서) : "앞으로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거에 대해서 강한 책임감이 오더라고요." <인터뷰> 정준호(연기자) : "같은 방을 썼지만 사실 특별한 일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하정(아나운서) : "제가 3명을 낳고 싶다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던 생각인데요. 어르신들께서 만류하시더라고요 하나만 낳으면 금세 포기하게 될 거라고 했는데 남편의 뜻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이하정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정준호 씨가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만남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얼마 전에는 마카오에서 찍은 웨딩사진이 공개되 화제가 됐습니다~ 모든 웨딩 사진과 영상은 3D 입체 촬영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한남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화려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인터뷰> 장동건(연기자) : "빨리 예쁜 아이들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랍니다." 그런데 고소영 씨는요? <인터뷰> 장동건(연기자) : "아이 돌보느냐고 오늘 같이 못 왔습니다." <인터뷰> 김태희(연기자) : "정준호 선배님 정말 오래 기다리신 만큼 아주 좋은 인연 만나신 거 축하하고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부러우세요? <인터뷰> 김태희(연기자) : "그럼요~" 부러우면 태희 씨도 얼른 가세요~ <인터뷰> 이병헌(연기자) : "기분 좋은 일이고 축하해 주고 싶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당연히 저도 빨리 가야죠." 오늘 사회를 맡은 정준호 씨의 절친 신현준,탁재훈 씨도 도착하셨네요~ 인터뷰> 탁재훈(가수) : "오늘 결혼하는 날이니까 마음을 다잡고 잘 살길 바랍니다." <인터뷰> 신현준(연기자) : "정준호 씨 결혼하시면 저만 독거노인이기 때문에 준호는 행복하겠죠." 신현준 씨!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그렇게 우셨어요? <녹취> 이시영(연기자) : "아니 신현준 씨는 왜 정준호 씨 결혼식에 가셔서 그 좋은 날 왜 그렇게 우셨어요?" <녹취> 신현준(연기자) : "나이가 드니까 눈물이 많아졌어요. 창피합니다." 최연소 하객 왕석현 군과 야구선수 양준혁 씨의 모습도 보이네요~ 정말 연령대도 다양하고 각계각층의 하객들이 오셨는데요~ 변정수 씨는 따님과 함께 참석해주셨네요~ 최근 드라마에서 정준호 씨와 호흡을 맞췄던 박시후 씨! <인터뷰> 박시후(연기자) : "촬영하면서도 준호 형 언제 장가갈까 걱정했었는데 갑자기 이하정 아나운서와 사귄다고 하시더라고요 많이 부러웠어요 항상 촬영장에서도 밝게 웃고 계시더라고요" 이수영 씨의 결혼식에서 허니문베이비를 예언한 박경림 씨! 정준호 씨는 어떻게 예상을 하시나요? <인터뷰> 박경림(MC)/차태현(연기자) : "이미 있는데 뭘 예상을 해요. (야 왜 그래) 이미 있지 않아요? (모르지) 아니야? 아니에요? (아니라고 그랬어) 아니래요? 아니래요 죄송해요. 제가 미쳤었나 봐요. 여러분 아니래요." 경림 씨 혼자만 오해하고 있었나 봐요~ <인터뷰> 박경림(MC) : "제가 뜬소문 들었습니다." <인터뷰> 차태현(연기자) : "축하합니다. 예쁘게 잘 사세요." 스타 부부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녹취> 김태욱(연기자) : "정준호 축하해" <인터뷰> 김승우(연기자)/김남주(연기자) : "드라마 할 때는 그렇게 아니라고 하시더니 몰래 가시네요. 진심으로 축하하고요 빨리 예쁜 아이들 많이 낳으세요." 오늘 축가를 맡으신 노사연 씨! 살짝 들어볼까요? <인터뷰> 노사연(가수) : "정말 행복하게 살기 바라고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무송, 노사연처럼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는데요. 신랑 정준호 씨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결혼식 역시 하객들과 끊임없이 악수를 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인터뷰> 김나운(연기자) : "아주 예뻐요.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안에 자리가 없습니다." <인터뷰> 이병헌(연기자) : "좋았어요." <인터뷰> 신동(가수) : "재훈이 형님과 현준이 형님이 너무 재밌게 해줘서 분위기 매우 좋았어요." <인터뷰> 정운택(연기자) : "제가 37년을 결혼식장 다니면서 신랑이 직접 마이크 잡고 자기가 진행하는 건 처음 봤습니다." <인터뷰> 정준호(연기자) : "결혼기념일에 정준호가 차린 최고의 밥상을 여행 가서 꼭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인터뷰> 이하정(아나운서) :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식을 올린 두 사람!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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