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근육감소증 위험 3배↑”

입력 2011.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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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근육량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드는 근육감소증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대 구로병원 당뇨센터 최경묵 교수는 당뇨병에 걸린 사람과 일반인, 각 4백 여명을 비교한 결과, 당뇨환자의 근육감소증 발병률은 15.7%로 일반인 6.9%보다 세 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당뇨병 환자 가운데서도 여성의 근육감소증 위험이 더 컸고 연령별로는 4,50대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연구진은 근육감소는 노년기 행동장애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학회지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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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 근육감소증 위험 3배↑”
    • 입력 2011-03-28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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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근육량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드는 근육감소증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대 구로병원 당뇨센터 최경묵 교수는 당뇨병에 걸린 사람과 일반인, 각 4백 여명을 비교한 결과, 당뇨환자의 근육감소증 발병률은 15.7%로 일반인 6.9%보다 세 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당뇨병 환자 가운데서도 여성의 근육감소증 위험이 더 컸고 연령별로는 4,50대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연구진은 근육감소는 노년기 행동장애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학회지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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