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은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 미국 워싱턴 csis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은 리비아가 핵을 포기해 서방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북한에 쌀을 주면 북한은 핵 때문에 쌀을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대북 식량지원 재개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자신은 대북지원에 적극적이었던 선친, 정주영 회장의 족적을 밟고 싶지만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순수한 동기 이전에 결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 미국 워싱턴 csis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은 리비아가 핵을 포기해 서방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북한에 쌀을 주면 북한은 핵 때문에 쌀을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대북 식량지원 재개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자신은 대북지원에 적극적이었던 선친, 정주영 회장의 족적을 밟고 싶지만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순수한 동기 이전에 결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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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대북 식량 지원 北에 잘못된 메시지 보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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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9 07:16:14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은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 미국 워싱턴 csis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은 리비아가 핵을 포기해 서방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북한에 쌀을 주면 북한은 핵 때문에 쌀을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대북 식량지원 재개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자신은 대북지원에 적극적이었던 선친, 정주영 회장의 족적을 밟고 싶지만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순수한 동기 이전에 결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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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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