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문제 협의’ 북측 대표단 도착

입력 2011.03.29 (09:41) 수정 2011.03.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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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화산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 전문가 협의회에 참석할 북측 대표단이 오늘 오전, 회의장소인 경기도 문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단장인 윤영근 화산연구소 부소장 등 전문가 3명 외에 수행원과 기자들까지 포함해 모두 13명이 도착했습니다.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등 민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북측 대표단을 맞이했습니다.

전문가 협의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남북 양측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제의한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와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 사업의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지난 17일, 기상청장 앞으로 지진국장 명의의 전통문을 보내 백두산 화산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의했고,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문산에서 전문가 협의를 갖자고 회신해 오늘 남북 민간 접촉이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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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화산문제 협의’ 북측 대표단 도착
    • 입력 2011-03-29 09:41:28
    • 수정2011-03-29 10:12:11
    정치
백두산 화산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 전문가 협의회에 참석할 북측 대표단이 오늘 오전, 회의장소인 경기도 문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단장인 윤영근 화산연구소 부소장 등 전문가 3명 외에 수행원과 기자들까지 포함해 모두 13명이 도착했습니다.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등 민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북측 대표단을 맞이했습니다. 전문가 협의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남북 양측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제의한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와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 사업의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지난 17일, 기상청장 앞으로 지진국장 명의의 전통문을 보내 백두산 화산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의했고,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문산에서 전문가 협의를 갖자고 회신해 오늘 남북 민간 접촉이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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