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선수 노조, 일본 지진성금 기탁

입력 2011.03.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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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일본 대지진 성금 행렬에 동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는 29일(한국시간) MLB와 MLBPA가 30개 구단과 선수, 전문 TV채널인 MLB 네트워크 및 웹사이트(MLB.com)를 대표해 일본 지진 성금으로 50만 달러(약 5억6천만원)를 유니세프(UNICEF)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버드 셀리그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선수노조와 구단, 선수들과 계속 협력해 일본을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와이너 MLBPA 위원장도 "우리 동료를 비롯한 일본 국민의 복지에 대한 우리의 진심 어린 걱정을 표현하고자 동참했다"면서 "우리의 노력에 함께하려는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는 11명의 일본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미국 프로야구 전체로는 29명이 뛰고 있다.

앞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 등 일본 출신 스타 선수들이 거액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올 시즌을 시작하는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개막전에서 지진 피해자를 추모하는 묵념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MLB는 경기장과 웹사이트를 통한 모금 활동을 계속 펼치기로 하고 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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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선수 노조, 일본 지진성금 기탁
    • 입력 2011-03-29 10:34:15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일본 대지진 성금 행렬에 동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는 29일(한국시간) MLB와 MLBPA가 30개 구단과 선수, 전문 TV채널인 MLB 네트워크 및 웹사이트(MLB.com)를 대표해 일본 지진 성금으로 50만 달러(약 5억6천만원)를 유니세프(UNICEF)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버드 셀리그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선수노조와 구단, 선수들과 계속 협력해 일본을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와이너 MLBPA 위원장도 "우리 동료를 비롯한 일본 국민의 복지에 대한 우리의 진심 어린 걱정을 표현하고자 동참했다"면서 "우리의 노력에 함께하려는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는 11명의 일본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미국 프로야구 전체로는 29명이 뛰고 있다. 앞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 등 일본 출신 스타 선수들이 거액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올 시즌을 시작하는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개막전에서 지진 피해자를 추모하는 묵념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MLB는 경기장과 웹사이트를 통한 모금 활동을 계속 펼치기로 하고 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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