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기업 동반성장 협약 다음 달 마무리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의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56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협약 체결을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동반성장 협약에 대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기업의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 목표 설정을 매출액의 0.8%에서 0.6%로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책임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정거래 문화확산 네트워크'를 온라인 상에 구축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동반성장이 기업문화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대기업 총수의 역할이 절대적인 점을 감안해 상반기 중 15대 대기업 총수와 연쇄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