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영남 의원, 신공항 백지화 가능성에 반발

입력 2011.03.29 (11:43) 수정 2011.03.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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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영남권 의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김정훈 의원은 오늘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을 백지화한다면 정치적인 결정으로 비난받을 수밖에 없다며 포화상태에 이른 김해공항의 문제 해결 방안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밖에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대구 출신인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대담에서 정부가 신공항 건설 선거 공약을 저버리면 또 국민을 속인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대통령의 레임덕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에 지역구가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유치 특위에서 정부의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 발표 뒤 입장을 밝힐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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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영남 의원, 신공항 백지화 가능성에 반발
    • 입력 2011-03-29 11:43:45
    • 수정2011-03-29 11:49:35
    정치
정부가 내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영남권 의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김정훈 의원은 오늘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을 백지화한다면 정치적인 결정으로 비난받을 수밖에 없다며 포화상태에 이른 김해공항의 문제 해결 방안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밖에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대구 출신인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대담에서 정부가 신공항 건설 선거 공약을 저버리면 또 국민을 속인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대통령의 레임덕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에 지역구가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유치 특위에서 정부의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 발표 뒤 입장을 밝힐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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