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시민군, 격렬 저항에 진격 멈춰

입력 2011.03.29 (11:50) 수정 2011.03.29 (12: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국적군의 공습 지원을 받고 있는 리비아 시민군이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로 향하는 길목에서 카다피 친위부대의 격렬한 저항으로 진격을 멈췄습니다.

시민군은 시르테 동쪽 백여 ㎞ 떨어진 도로에서 차량에 탑재된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카다피 군의 저항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리비아 제3의 도시 미스라타에서도 우열이 가려지지 않은 채 시민군과 카다피군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국적군은 리비아 주요 지역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아즈다비야와 미스라타, 그리고 리비아 남부의 주요 탄약고를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국영 텔레비전 방송도 트리폴리 남쪽 100에서 180킬로미터 떨어진 게리얀과 미즈다 지역이 다국적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리비아 시민군, 격렬 저항에 진격 멈춰
    • 입력 2011-03-29 11:50:51
    • 수정2011-03-29 12:34:37
    국제
다국적군의 공습 지원을 받고 있는 리비아 시민군이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로 향하는 길목에서 카다피 친위부대의 격렬한 저항으로 진격을 멈췄습니다. 시민군은 시르테 동쪽 백여 ㎞ 떨어진 도로에서 차량에 탑재된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카다피 군의 저항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리비아 제3의 도시 미스라타에서도 우열이 가려지지 않은 채 시민군과 카다피군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국적군은 리비아 주요 지역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아즈다비야와 미스라타, 그리고 리비아 남부의 주요 탄약고를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국영 텔레비전 방송도 트리폴리 남쪽 100에서 180킬로미터 떨어진 게리얀과 미즈다 지역이 다국적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중동 민주화 시위 물결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