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회담…北 UEP·6자회담 등 조율

입력 2011.03.29 (12:32) 수정 2011.03.29 (13: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을 방문중인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오늘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한중외교장관 회담을 열었습니다.

양제츠 외교부장은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 모두 발언에서 지난 한달 동안 3차례에 걸쳐 회담이 열릴 정도로 양국간 교류가 빈번하다며 성의있고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이번 회담에서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환 장관은 장관 취임후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만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한-중 관계를 반석에 올려놓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점을 중국측에 거듭 강조하고, 양국간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은 오후에는 원자바오 총리를 예방한 뒤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중 외교장관회담…北 UEP·6자회담 등 조율
    • 입력 2011-03-29 12:32:56
    • 수정2011-03-29 13:25:57
    정치
중국을 방문중인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오늘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한중외교장관 회담을 열었습니다. 양제츠 외교부장은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 모두 발언에서 지난 한달 동안 3차례에 걸쳐 회담이 열릴 정도로 양국간 교류가 빈번하다며 성의있고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이번 회담에서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환 장관은 장관 취임후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만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한-중 관계를 반석에 올려놓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점을 중국측에 거듭 강조하고, 양국간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은 오후에는 원자바오 총리를 예방한 뒤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