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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화산’ 관련 남북 전문가 회의 시작
입력 2011.03.29 (13:00) 수정 2011.03.29 (14:4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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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두산 화산문제를 논의하는 남북 전문가 협의회가 경기도 문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당국 간 협의로 이어져, 남북대화의 물꼬를 틀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두산 화산문제를 논의하는 남북 민간 전문가 협의회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오전 8시 반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회의시작 한시간 전쯤 회의장에 도착했습니다.

북측대표단은 단장인 윤영근 화산연구소 부소장 등 전문가 3명 외에도 수행원과 기자 등 모두 13명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등, 민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우리 측 대표단은 회의장에 먼저 도착해 일일이 악수하며 북측 대표단을 맞이했습니다.

윤영근 북측 단장은 회의에 앞서 가진 환담에서 오늘 개성에 눈이 내리는 등 기상천회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일본 대지진 이후 지하수 관측공에서 물이 출렁이고 샘물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현상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유인창 우리측 단장는 남측은 지진피해는 별로 없다고 답한 뒤, 백두산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많다며 이번 회의에서 정리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회의는 백두산 실태에 대해 북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주목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백두산 문제와 관련해 민간 전문가 간 협의내용과 결과를 지켜본 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당국간 협의도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가 지난달 군사실무회담 결렬이후 첫 남북 접촉인만큼 북한이 진정한 대화 의지가 있는지를 가늠할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백두산 화산’ 관련 남북 전문가 회의 시작
    • 입력 2011-03-29 13:00:05
    • 수정2011-03-29 14:42:15
    뉴스 12
<앵커 멘트>

백두산 화산문제를 논의하는 남북 전문가 협의회가 경기도 문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당국 간 협의로 이어져, 남북대화의 물꼬를 틀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두산 화산문제를 논의하는 남북 민간 전문가 협의회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오전 8시 반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회의시작 한시간 전쯤 회의장에 도착했습니다.

북측대표단은 단장인 윤영근 화산연구소 부소장 등 전문가 3명 외에도 수행원과 기자 등 모두 13명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등, 민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우리 측 대표단은 회의장에 먼저 도착해 일일이 악수하며 북측 대표단을 맞이했습니다.

윤영근 북측 단장은 회의에 앞서 가진 환담에서 오늘 개성에 눈이 내리는 등 기상천회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일본 대지진 이후 지하수 관측공에서 물이 출렁이고 샘물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현상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유인창 우리측 단장는 남측은 지진피해는 별로 없다고 답한 뒤, 백두산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많다며 이번 회의에서 정리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회의는 백두산 실태에 대해 북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주목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백두산 문제와 관련해 민간 전문가 간 협의내용과 결과를 지켜본 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당국간 협의도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가 지난달 군사실무회담 결렬이후 첫 남북 접촉인만큼 북한이 진정한 대화 의지가 있는지를 가늠할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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