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12곳 지정 해제

입력 2011.03.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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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개발 지연으로 주민 재산권 침해 논란이 제기된 경제자유구역의 12개 단위지구, 90㎢를 지정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은 15.9% 줄었고, 총사업비도 17조 원가량 절감됩니다.

경제자유구역이 해제된 곳은 인천이 영종도 계획 미수립지 등 39.9㎢이고, 부산ㆍ진해는 그린벨트와 마천지구 등 21.7㎢, 광양만은 여수공항과 선월지구 등 7㎢ 입니다.

또 새만금ㆍ군산은 군산 배후지구 16.6㎢, 대구ㆍ경북은 성서5차산업단지와 수성의료지구 등 5.2㎢입니다.

지식경제부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조기 개발에 관한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어 용역결과가 나오는 다음달 이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정책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내에 사업실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구에 대해 조기개발 추진계획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고를 차등 지원해 조기개발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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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자유구역 12곳 지정 해제
    • 입력 2011-03-29 14:04:53
    경제
지식경제부는 개발 지연으로 주민 재산권 침해 논란이 제기된 경제자유구역의 12개 단위지구, 90㎢를 지정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은 15.9% 줄었고, 총사업비도 17조 원가량 절감됩니다. 경제자유구역이 해제된 곳은 인천이 영종도 계획 미수립지 등 39.9㎢이고, 부산ㆍ진해는 그린벨트와 마천지구 등 21.7㎢, 광양만은 여수공항과 선월지구 등 7㎢ 입니다. 또 새만금ㆍ군산은 군산 배후지구 16.6㎢, 대구ㆍ경북은 성서5차산업단지와 수성의료지구 등 5.2㎢입니다. 지식경제부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조기 개발에 관한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어 용역결과가 나오는 다음달 이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정책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내에 사업실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구에 대해 조기개발 추진계획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고를 차등 지원해 조기개발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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