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계 “1분기 흐렸으나 2분기 다시 맑아질 듯”

입력 2011.03.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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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체들은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2분기에는 다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은 이번 달 2일부터 25일까지 국내 기업 499곳을 대상으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실적지수가 96으로 집계돼 7분기 동안 지속된 경기 호조세가 주춤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실사지수는 100보다 크면 경기가 호전되는 것이고 , 100보다 작으면 경기가 악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문별 실적지수를 보면 매출이 전분기 110에서 95로 떨어졌고, 내수는 107에서 93으로, 수출은 104에서 95로, 경상이익은 97에서 86으로 모두 전분기에 비해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목재, 종이, 인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했다고 기업들은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 전망지수는 115로 집계되면서 다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종별로도 조선을 제외하고는 반도체, 석유정제, 자동차 등 모든 업종에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기업들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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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계 “1분기 흐렸으나 2분기 다시 맑아질 듯”
    • 입력 2011-03-29 14:06:12
    경제
국내 제조업체들은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2분기에는 다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은 이번 달 2일부터 25일까지 국내 기업 499곳을 대상으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실적지수가 96으로 집계돼 7분기 동안 지속된 경기 호조세가 주춤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실사지수는 100보다 크면 경기가 호전되는 것이고 , 100보다 작으면 경기가 악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문별 실적지수를 보면 매출이 전분기 110에서 95로 떨어졌고, 내수는 107에서 93으로, 수출은 104에서 95로, 경상이익은 97에서 86으로 모두 전분기에 비해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목재, 종이, 인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했다고 기업들은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 전망지수는 115로 집계되면서 다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종별로도 조선을 제외하고는 반도체, 석유정제, 자동차 등 모든 업종에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기업들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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