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격 계속 하락…등심 500g 29,387원

구제역 여파로 한우 소비가 줄어들어 한우 소비자 가격도 2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우 등심 1등급 500g의 가격이 어제 기준 2만 9천387원으로 지난해 3월의 평균가격 3만 6천548원보다 19.6% 하락했고, 구제역 발생 이전인 지난해 11월의 평균가격 3만 6천335원보다는 19.1%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구제역 영향으로 한우 소비가 줄자 대형유통업체들이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 한우 소비자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어제 기준 500g당 9천537원으로 지난해 3월 평균가격 7천317원이나 구제역 발생 이전인 작년 11월 평균가격 8천311원보다 각각 30.3%, 14.8%가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