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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 올시즌 각오
입력 2011.03.29 (16:19) 수정 2011.03.29 (16:33) 연합뉴스

2011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이 29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상위권 팀 감독들은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밝혔고, 하위권 팀 사령탑들은 "상위권 도약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은 각 팀을 이끄는 사령탑 8명의 출사표를 정리한 것이다.



▲김성근 SK 감독 



SK는 작년 타이완에 이어 일본에서 열린 챔피언십대회에서 마지막 경기를 놓쳤다. 그래서 올해는 타이완에서 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리즈 대회 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SK는 현재 SK다운 경기를 못하고 있다. 기가 찰 정도로 어이없는 경기를 많이 했다. 부상 때문에 지난겨울부터 전 선수가 한자리에 모인 적이 없다.



개막 때까지 그런 상황이 이어질 것 같은데 정규리그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내가 원하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범경기를 치러본 결과 4월부터 경쟁이 아주 심한 페넌트레이스가 될 것 같다.



4월에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승기를 잡아 우승할 것이다. 올해는 스타트 때 뒤로 처질까 봐 걱정되는데 스타트를 어떻게 끊느냐가 중요하다. 올해는 싸우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다. 승부처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하다. 시즌 후반에 순위가 갈릴 것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 






 올해는 8개 구단 전력이 비슷한 것 같다. 어느 팀이 부상 없이 잘 버티느냐에 따라 판도가 갈릴 것이다. 무척 재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 그런데 부상 선수가 많다.



4월을 어떻게 넘어가느냐에 따라 순위가 갈릴 것이다. 팬에게 사랑받는 팀, 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팀으로 남을 것이다.



▲김경문 두산 감독 






 몇 년 동안 약속한 우승을 지키지 못했다. 2004년 두산 감독이 되고서 5년 내 우승을 목표로 삼았는데 올해로 8년째가 됐다. 두산 팬에게 굉장히 죄송하다.



나나 선수단은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히 알고 있다. 결과로 말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쉽지는 않겠지만 온 힘을 다해서 약속을 지키고 싶다.



시범 경기를 치르면서 다른 7개 팀이 나름대로 준비를 잘했다고 느꼈다. 작년보다 수준이 높은 멋진 경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



▲양승호 롯데 감독 



시범경기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분위기를 잘 유지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8개 구단의 전력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4~5월에 5할 승률을 유지하면 후반에 충분히 우승하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우승을 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한화의 류현진과 함께 상위권 팀인 SK를 이기는 것이다.



▲조범현 KIA 감독 






 KIA는 최근 2년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잘 준비해 왔다. 2011년도에 KIA가 11번째 우승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현재 팀 분위기는 좋고 희망적이다. 프로야구 600만 시대를 넘어서 700만 시대가 다가오는데 KIA가 가장 앞서서 관중을 동원하도록 큰 역할을 하고 싶다.

 

시범경기를 해보니 약한 팀도 없고 특별히 강한 팀도 없는 것 같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 여부와 부상 선수가 순위 싸움의 관건이 될 것이다.



▲박종훈 LG 감독 






어제 프로야구 30주년 리셉션 행사에 다녀왔는데 야구팬의 큰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야구가 오늘날까지 왔다고 생각했다.



다른 구단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은 LG의 감독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시즌 뒤 LG는 부족한 점을 채웠고 강점도 강화하려고 노력했다.



그라운드에서 달라진 LG 야구를 보여줄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투수력이 좋은 SK, KIA와 전력이 안정된 두산이 강한 것 같다. 우리도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보일 것이다.



▲김시진 넥센 감독 






 시범경기 동안 다른 팀의 전력을 엿봤다. 우리는 젊은 선수가 많은 만큼 올해도 도전하겠다. 실패 뒤에는 성공이 있다는 마음으로 프로야구의 평준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다.

 

시범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다. 8개 구단이 정상적인 전력으로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스포츠는 끝나봐야 안다. ’넥센이 뭔가 달라졌다’, ’도전 정신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겠다.



특히 4번 타자를 맡긴 강정호에게 우리 팀의 미래이니 수비에 부담을 갖지 말고 타격에 신경 쓰라고 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우리 4번 타자는 강정호다.



▲한대화 한화 감독 






작년보다 마운드와 수비가 안정됐다. 작년 이 자리에서 7개 구단을 귀찮게 하겠다고 했는데 말을 잘못한 것 같다. 올해는 귀찮게 하는 것을 넘어 많이 이겨보도록 할 것이다. 이번 시즌은 8개 구단이 혼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 올시즌 각오
    • 입력 2011-03-29 16:19:59
    • 수정2011-03-29 16:33:49
    연합뉴스

2011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이 29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상위권 팀 감독들은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밝혔고, 하위권 팀 사령탑들은 "상위권 도약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은 각 팀을 이끄는 사령탑 8명의 출사표를 정리한 것이다.



▲김성근 SK 감독 



SK는 작년 타이완에 이어 일본에서 열린 챔피언십대회에서 마지막 경기를 놓쳤다. 그래서 올해는 타이완에서 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리즈 대회 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SK는 현재 SK다운 경기를 못하고 있다. 기가 찰 정도로 어이없는 경기를 많이 했다. 부상 때문에 지난겨울부터 전 선수가 한자리에 모인 적이 없다.



개막 때까지 그런 상황이 이어질 것 같은데 정규리그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내가 원하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범경기를 치러본 결과 4월부터 경쟁이 아주 심한 페넌트레이스가 될 것 같다.



4월에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승기를 잡아 우승할 것이다. 올해는 스타트 때 뒤로 처질까 봐 걱정되는데 스타트를 어떻게 끊느냐가 중요하다. 올해는 싸우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다. 승부처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하다. 시즌 후반에 순위가 갈릴 것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 






 올해는 8개 구단 전력이 비슷한 것 같다. 어느 팀이 부상 없이 잘 버티느냐에 따라 판도가 갈릴 것이다. 무척 재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 그런데 부상 선수가 많다.



4월을 어떻게 넘어가느냐에 따라 순위가 갈릴 것이다. 팬에게 사랑받는 팀, 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팀으로 남을 것이다.



▲김경문 두산 감독 






 몇 년 동안 약속한 우승을 지키지 못했다. 2004년 두산 감독이 되고서 5년 내 우승을 목표로 삼았는데 올해로 8년째가 됐다. 두산 팬에게 굉장히 죄송하다.



나나 선수단은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히 알고 있다. 결과로 말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쉽지는 않겠지만 온 힘을 다해서 약속을 지키고 싶다.



시범 경기를 치르면서 다른 7개 팀이 나름대로 준비를 잘했다고 느꼈다. 작년보다 수준이 높은 멋진 경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



▲양승호 롯데 감독 



시범경기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분위기를 잘 유지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8개 구단의 전력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4~5월에 5할 승률을 유지하면 후반에 충분히 우승하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우승을 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한화의 류현진과 함께 상위권 팀인 SK를 이기는 것이다.



▲조범현 KIA 감독 






 KIA는 최근 2년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잘 준비해 왔다. 2011년도에 KIA가 11번째 우승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현재 팀 분위기는 좋고 희망적이다. 프로야구 600만 시대를 넘어서 700만 시대가 다가오는데 KIA가 가장 앞서서 관중을 동원하도록 큰 역할을 하고 싶다.

 

시범경기를 해보니 약한 팀도 없고 특별히 강한 팀도 없는 것 같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 여부와 부상 선수가 순위 싸움의 관건이 될 것이다.



▲박종훈 LG 감독 






어제 프로야구 30주년 리셉션 행사에 다녀왔는데 야구팬의 큰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야구가 오늘날까지 왔다고 생각했다.



다른 구단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은 LG의 감독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시즌 뒤 LG는 부족한 점을 채웠고 강점도 강화하려고 노력했다.



그라운드에서 달라진 LG 야구를 보여줄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투수력이 좋은 SK, KIA와 전력이 안정된 두산이 강한 것 같다. 우리도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보일 것이다.



▲김시진 넥센 감독 






 시범경기 동안 다른 팀의 전력을 엿봤다. 우리는 젊은 선수가 많은 만큼 올해도 도전하겠다. 실패 뒤에는 성공이 있다는 마음으로 프로야구의 평준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다.

 

시범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다. 8개 구단이 정상적인 전력으로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스포츠는 끝나봐야 안다. ’넥센이 뭔가 달라졌다’, ’도전 정신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겠다.



특히 4번 타자를 맡긴 강정호에게 우리 팀의 미래이니 수비에 부담을 갖지 말고 타격에 신경 쓰라고 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우리 4번 타자는 강정호다.



▲한대화 한화 감독 






작년보다 마운드와 수비가 안정됐다. 작년 이 자리에서 7개 구단을 귀찮게 하겠다고 했는데 말을 잘못한 것 같다. 올해는 귀찮게 하는 것을 넘어 많이 이겨보도록 할 것이다. 이번 시즌은 8개 구단이 혼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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