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훈련소 신병 가족 면회 13년 만에 부활

입력 2011.03.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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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폐지된 훈련소 신병 면회가 13년 만에 부활됩니다.

국방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각 군 신병훈련의 수료식을 마치고 훈련소 영내에서 신병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다만, 신병훈련이 1, 2차로 나눠 8주간 진행되는 육군의 경우 1차 훈련 수료 뒤 면회를 실시하고 해군과 공군, 해병대는 각각 5주와 6주, 7주의 신병훈련을 마치고 가족을 면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지금까지 신병훈련을 마친 뒤 1주일 뒤에 배치된 부대 또는 특기교육부대에서 신병에게 외출이나 외박을 허용해 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따라 육군의 경우 입대 뒤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간이 4주 정도 앞당겨지고 해군과 공군, 해병대 신병들도 기존보다 1주 정도 이른 시기에 가족들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신병 면회를 5월 1일부터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준비되는 부대는 앞당겨 시행토록 하고 기존에 시행되던 외출·외박 제도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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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훈련소 신병 가족 면회 13년 만에 부활
    • 입력 2011-03-29 16:22:39
    정치
1998년 폐지된 훈련소 신병 면회가 13년 만에 부활됩니다. 국방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각 군 신병훈련의 수료식을 마치고 훈련소 영내에서 신병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다만, 신병훈련이 1, 2차로 나눠 8주간 진행되는 육군의 경우 1차 훈련 수료 뒤 면회를 실시하고 해군과 공군, 해병대는 각각 5주와 6주, 7주의 신병훈련을 마치고 가족을 면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지금까지 신병훈련을 마친 뒤 1주일 뒤에 배치된 부대 또는 특기교육부대에서 신병에게 외출이나 외박을 허용해 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따라 육군의 경우 입대 뒤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간이 4주 정도 앞당겨지고 해군과 공군, 해병대 신병들도 기존보다 1주 정도 이른 시기에 가족들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신병 면회를 5월 1일부터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준비되는 부대는 앞당겨 시행토록 하고 기존에 시행되던 외출·외박 제도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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