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EU FTA 4월 비준 힘들 것”

입력 2011.03.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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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이 처리되기는 사실상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현희 원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EU FTA는 가장 기본적인 번역조차 제대로 안 돼 국회에만 3번 제출되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면서 국가와 국민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국회 비준에 앞서 글자 하나의 의미가 엄밀히 규정되고 엄격히 해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정부가 한·EU FTA 협정안의 번역오류를 철저히 바로잡는다면 민주당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EU FTA가 국익에 부합하는지,또 국내 산업 피해에 대한 대책은 제대로 세웠는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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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한·EU FTA 4월 비준 힘들 것”
    • 입력 2011-03-29 17:04:22
    정치
민주당은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이 처리되기는 사실상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현희 원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EU FTA는 가장 기본적인 번역조차 제대로 안 돼 국회에만 3번 제출되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면서 국가와 국민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국회 비준에 앞서 글자 하나의 의미가 엄밀히 규정되고 엄격히 해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정부가 한·EU FTA 협정안의 번역오류를 철저히 바로잡는다면 민주당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EU FTA가 국익에 부합하는지,또 국내 산업 피해에 대한 대책은 제대로 세웠는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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