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한다

<앵커 멘트>

앞으로 혼잡 시간대를 피해 운행하는 차량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강화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소정 기자가 종합해드립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는 오는 2016년까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47%까지 높이기로 하는 내용의 대중교통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습니다.

계획에 따라 국토부는 교통 약자를 위해 저상버스를 확충하고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대중교통을 설계하기로 했습니다.

또 혼잡시간을 피해 운행하는 차량에 혜택을 주고, 자전거와 대중교통수단과의 연계 방안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구제역 여파로 한우 소비가 줄면서 한우 소비자 가격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우 등심 1등급 500g의 가격이 2만 9천여 원으로 지난해 3월의 평균가격 3만 6천여 원보다 20% 하락했고, 구제역 발생 이전인 지난해 11월의 평균가격 3만 6천여 원보다는 19%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유통공사 측은 구제역 영향으로 한우 소비가 줄자 대형유통업체들이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값이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일본산 수입 조제분유 '와코도 군군'에서 대장균의 일종인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역원은 해당 제품 50상자 모두를 반송 또는 폐기처분하고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