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점거 폭주족 광란 질주 ‘위험천만’
입력 2011.03.30 (22:09)
수정 2011.03.30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독특한 도로 지형 때문에 휴일마다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몰려들어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곳이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인데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고발합니다.
<리포트>
급커브 내리막길을 오토바이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합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속도 경쟁을 벌입니다.
승용차 앞지르기... 줄지어 달리기... 불법 유턴...
전국 곳곳에서 몰려온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펼치는 무법천지입니다.
차량 운전자들은 놀라기 일쑤입니다.
<녹취> 승용차 운전자 : "뒤에서 확 앞으로 끼어들 때. 옆으로 와서. 모르고 있는데 갑자기 앞으로 확 들어온다고. 그런 때 놀라지."
또 다른 국도에서는 죽음을 무릅쓰고 시속 300km에 가깝게 질주하기도 합니다.
귀청을 찢는듯한 굉음에 도로 주변의 주민들은 심각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녹취> 인근 주민 : "그냥 뭐 짜증날 정도에요. 토요일, 일요일에 보면, 여름에 한 백여 대씩 오면 대화가 안 돼요."
폭주족들이 천안 근처 국도에 몰려드는 것은 4km나 이어진 곡선 도로에서 급회전의 스릴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오토바이 운전자 (음성변조) : "재미가 있어요. 즐거움이라고 해야 하나. 안 타보시면 모르실 텐데. 타 보셔야 아실 텐데."
경찰의 단속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그릇된 레저문화에 교통사고 위험이 큰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도 참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독특한 도로 지형 때문에 휴일마다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몰려들어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곳이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인데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고발합니다.
<리포트>
급커브 내리막길을 오토바이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합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속도 경쟁을 벌입니다.
승용차 앞지르기... 줄지어 달리기... 불법 유턴...
전국 곳곳에서 몰려온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펼치는 무법천지입니다.
차량 운전자들은 놀라기 일쑤입니다.
<녹취> 승용차 운전자 : "뒤에서 확 앞으로 끼어들 때. 옆으로 와서. 모르고 있는데 갑자기 앞으로 확 들어온다고. 그런 때 놀라지."
또 다른 국도에서는 죽음을 무릅쓰고 시속 300km에 가깝게 질주하기도 합니다.
귀청을 찢는듯한 굉음에 도로 주변의 주민들은 심각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녹취> 인근 주민 : "그냥 뭐 짜증날 정도에요. 토요일, 일요일에 보면, 여름에 한 백여 대씩 오면 대화가 안 돼요."
폭주족들이 천안 근처 국도에 몰려드는 것은 4km나 이어진 곡선 도로에서 급회전의 스릴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오토바이 운전자 (음성변조) : "재미가 있어요. 즐거움이라고 해야 하나. 안 타보시면 모르실 텐데. 타 보셔야 아실 텐데."
경찰의 단속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그릇된 레저문화에 교통사고 위험이 큰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도 참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도 점거 폭주족 광란 질주 ‘위험천만’
-
- 입력 2011-03-30 22:09:25
- 수정2011-03-30 22:12:16

<앵커 멘트>
독특한 도로 지형 때문에 휴일마다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몰려들어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곳이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인데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고발합니다.
<리포트>
급커브 내리막길을 오토바이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합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속도 경쟁을 벌입니다.
승용차 앞지르기... 줄지어 달리기... 불법 유턴...
전국 곳곳에서 몰려온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펼치는 무법천지입니다.
차량 운전자들은 놀라기 일쑤입니다.
<녹취> 승용차 운전자 : "뒤에서 확 앞으로 끼어들 때. 옆으로 와서. 모르고 있는데 갑자기 앞으로 확 들어온다고. 그런 때 놀라지."
또 다른 국도에서는 죽음을 무릅쓰고 시속 300km에 가깝게 질주하기도 합니다.
귀청을 찢는듯한 굉음에 도로 주변의 주민들은 심각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녹취> 인근 주민 : "그냥 뭐 짜증날 정도에요. 토요일, 일요일에 보면, 여름에 한 백여 대씩 오면 대화가 안 돼요."
폭주족들이 천안 근처 국도에 몰려드는 것은 4km나 이어진 곡선 도로에서 급회전의 스릴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오토바이 운전자 (음성변조) : "재미가 있어요. 즐거움이라고 해야 하나. 안 타보시면 모르실 텐데. 타 보셔야 아실 텐데."
경찰의 단속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그릇된 레저문화에 교통사고 위험이 큰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도 참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독특한 도로 지형 때문에 휴일마다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몰려들어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곳이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인데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고발합니다.
<리포트>
급커브 내리막길을 오토바이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합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속도 경쟁을 벌입니다.
승용차 앞지르기... 줄지어 달리기... 불법 유턴...
전국 곳곳에서 몰려온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펼치는 무법천지입니다.
차량 운전자들은 놀라기 일쑤입니다.
<녹취> 승용차 운전자 : "뒤에서 확 앞으로 끼어들 때. 옆으로 와서. 모르고 있는데 갑자기 앞으로 확 들어온다고. 그런 때 놀라지."
또 다른 국도에서는 죽음을 무릅쓰고 시속 300km에 가깝게 질주하기도 합니다.
귀청을 찢는듯한 굉음에 도로 주변의 주민들은 심각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녹취> 인근 주민 : "그냥 뭐 짜증날 정도에요. 토요일, 일요일에 보면, 여름에 한 백여 대씩 오면 대화가 안 돼요."
폭주족들이 천안 근처 국도에 몰려드는 것은 4km나 이어진 곡선 도로에서 급회전의 스릴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오토바이 운전자 (음성변조) : "재미가 있어요. 즐거움이라고 해야 하나. 안 타보시면 모르실 텐데. 타 보셔야 아실 텐데."
경찰의 단속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그릇된 레저문화에 교통사고 위험이 큰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도 참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
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황정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