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2차 회의 12일 개성서 열자” 제의
입력 2011.04.06 (13:05)
수정 2011.04.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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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2차 남북 백두산 화산 전문가회의를 오는 12일 개성에서 열자고 북 측에 제안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개최되면 백두산 화산 활동과 관련해 남북이 공동 연구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두 번째 백두산 화산 전문가 회의를 오는 12일, 개성에서 열자고 북 측에 제안했습니다.
북 측이 지난달 29일 1차 전문가회의를 마치면서 차기 회의를 열자고 제의한 데 대해 오늘 공식적으로 회신한 것입니다.
정부는 전문성과 과학적 지식이 요구되는 백두산 문제의 특성상 이번에도 전문가 회의의 기본 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측에서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등 네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1차회의에서는 양측 전문가들이 백두산 화산 정보 공유와 현장 조사를 비롯한 공동 연구방안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 남북이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 필요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만큼, 2차 회의가 잘 되면 화산 활동 자료 제공과 백두산 현지 답사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전문가들은 민간 전문가회의가 이어져 남북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경우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면 중단됐던 당국간 대화의 물꼬도 조만간 트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정부가 2차 남북 백두산 화산 전문가회의를 오는 12일 개성에서 열자고 북 측에 제안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개최되면 백두산 화산 활동과 관련해 남북이 공동 연구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두 번째 백두산 화산 전문가 회의를 오는 12일, 개성에서 열자고 북 측에 제안했습니다.
북 측이 지난달 29일 1차 전문가회의를 마치면서 차기 회의를 열자고 제의한 데 대해 오늘 공식적으로 회신한 것입니다.
정부는 전문성과 과학적 지식이 요구되는 백두산 문제의 특성상 이번에도 전문가 회의의 기본 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측에서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등 네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1차회의에서는 양측 전문가들이 백두산 화산 정보 공유와 현장 조사를 비롯한 공동 연구방안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 남북이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 필요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만큼, 2차 회의가 잘 되면 화산 활동 자료 제공과 백두산 현지 답사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전문가들은 민간 전문가회의가 이어져 남북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경우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면 중단됐던 당국간 대화의 물꼬도 조만간 트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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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2차 회의 12일 개성서 열자”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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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6 13:05:12
- 수정2011-04-06 15:35:35
<앵커 멘트>
정부가 2차 남북 백두산 화산 전문가회의를 오는 12일 개성에서 열자고 북 측에 제안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개최되면 백두산 화산 활동과 관련해 남북이 공동 연구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두 번째 백두산 화산 전문가 회의를 오는 12일, 개성에서 열자고 북 측에 제안했습니다.
북 측이 지난달 29일 1차 전문가회의를 마치면서 차기 회의를 열자고 제의한 데 대해 오늘 공식적으로 회신한 것입니다.
정부는 전문성과 과학적 지식이 요구되는 백두산 문제의 특성상 이번에도 전문가 회의의 기본 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측에서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등 네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1차회의에서는 양측 전문가들이 백두산 화산 정보 공유와 현장 조사를 비롯한 공동 연구방안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 남북이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 필요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만큼, 2차 회의가 잘 되면 화산 활동 자료 제공과 백두산 현지 답사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전문가들은 민간 전문가회의가 이어져 남북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경우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면 중단됐던 당국간 대화의 물꼬도 조만간 트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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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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