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규모 3.0 이상 국내 지진 2회 발생

입력 2011.04.06 (14:03) 수정 2011.04.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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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에서 12번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규모 3.0 이상인 지진은 두 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지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은 지난 2월 27일 제주 북서쪽 해역에서 있었던 규모 3.7의 지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28일엔 경북 포항의 동쪽 해상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두 지진 모두 육지와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일어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진동을 느낀 지진은 지난달 24일 충북 옥천지역의 규모 2.8 지진이었습니다.

국외 지진의 경우 지난 달 11일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해역에서 규모 9.0의 강진이 일어났고, 이후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지금까지 400여 차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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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들어 규모 3.0 이상 국내 지진 2회 발생
    • 입력 2011-04-06 14:03:36
    • 수정2011-04-06 16:00:47
    사회
올해 들어 국내에서 12번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규모 3.0 이상인 지진은 두 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지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은 지난 2월 27일 제주 북서쪽 해역에서 있었던 규모 3.7의 지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28일엔 경북 포항의 동쪽 해상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두 지진 모두 육지와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일어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진동을 느낀 지진은 지난달 24일 충북 옥천지역의 규모 2.8 지진이었습니다. 국외 지진의 경우 지난 달 11일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해역에서 규모 9.0의 강진이 일어났고, 이후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지금까지 400여 차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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