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에 1점차로 덜미를 잡혀 '선두의 꿈'에서 더욱 멀어졌다.
LA 레이커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0-2011 NBA 정규리그 유타와의 홈 경기에서 85-86으로 1점차 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LA 레이커스는 55승22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59승19패)와의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LA 레이커스는 최근 샌안토니오가 14년 만에 6연패 수렁에 빠지는 틈을 이용해 선두 탈환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지만 2경기 연속 예상치 않은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힘이 빠졌다.
콘퍼런스 1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1번 시드를 받더라도 특별히 유리할 게 없지만, LA 레이커스로선 시즌 내내 2인자에 머물며 상한 자존심을 '선두 타이틀' 획득으로 만회하겠다는 의지다.
정규리그를 아직 5경기 앞둔 만큼 레이커스의 '선두 탈환 드라마'는 아직 실현 가능하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시종 줄다리기 승부를 펼치다 82-85로 뒤진 4쿼터 종료 16초 전, 코비 브라이언트(20점)의 극적인 3점슛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6초 전 유타의 공격을 무위로 돌리고 공격권을 잡은 LA 레이커스는 이번에도 브라이언트에 공을 맡겨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브라이언트는 어이없는 공격자 파울을 저질러 패배를 자초했다.
유타의 고든 하워드(22점)는 브라이언트의 파울을 유도해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놓쳤지만 승리는 단 1점 만으로도 충분했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여전히 시즌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며 동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달렸다.
시카고는 피닉스 선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97-9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주포' 데릭 로즈가 19점으로 주춤했지만, 나머지 5명이 두자릿수 득점 지원포로 승리를 합작했다.
◇5일 전적
유타 86-85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97-90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99-89 샬럿
뉴저지 107-105 미네소타
올랜도 78-72 밀워키
워싱턴 107-105 디트로이트
보스턴 99-82 필라델피아
뉴욕 131-118 토론토
시카고 97-94 피닉스
LA 클리퍼스 82-81 멤피스
새크라멘토 104-101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01-94 덴버
골든스테이트 108-87 포틀랜드
LA 레이커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0-2011 NBA 정규리그 유타와의 홈 경기에서 85-86으로 1점차 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LA 레이커스는 55승22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59승19패)와의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LA 레이커스는 최근 샌안토니오가 14년 만에 6연패 수렁에 빠지는 틈을 이용해 선두 탈환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지만 2경기 연속 예상치 않은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힘이 빠졌다.
콘퍼런스 1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1번 시드를 받더라도 특별히 유리할 게 없지만, LA 레이커스로선 시즌 내내 2인자에 머물며 상한 자존심을 '선두 타이틀' 획득으로 만회하겠다는 의지다.
정규리그를 아직 5경기 앞둔 만큼 레이커스의 '선두 탈환 드라마'는 아직 실현 가능하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시종 줄다리기 승부를 펼치다 82-85로 뒤진 4쿼터 종료 16초 전, 코비 브라이언트(20점)의 극적인 3점슛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6초 전 유타의 공격을 무위로 돌리고 공격권을 잡은 LA 레이커스는 이번에도 브라이언트에 공을 맡겨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브라이언트는 어이없는 공격자 파울을 저질러 패배를 자초했다.
유타의 고든 하워드(22점)는 브라이언트의 파울을 유도해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놓쳤지만 승리는 단 1점 만으로도 충분했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여전히 시즌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며 동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달렸다.
시카고는 피닉스 선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97-9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주포' 데릭 로즈가 19점으로 주춤했지만, 나머지 5명이 두자릿수 득점 지원포로 승리를 합작했다.
◇5일 전적
유타 86-85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97-90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99-89 샬럿
뉴저지 107-105 미네소타
올랜도 78-72 밀워키
워싱턴 107-105 디트로이트
보스턴 99-82 필라델피아
뉴욕 131-118 토론토
시카고 97-94 피닉스
LA 클리퍼스 82-81 멤피스
새크라멘토 104-101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01-94 덴버
골든스테이트 108-87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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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커스, 1점차 분패…‘1위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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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6 16:20:52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에 1점차로 덜미를 잡혀 '선두의 꿈'에서 더욱 멀어졌다.
LA 레이커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0-2011 NBA 정규리그 유타와의 홈 경기에서 85-86으로 1점차 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LA 레이커스는 55승22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59승19패)와의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LA 레이커스는 최근 샌안토니오가 14년 만에 6연패 수렁에 빠지는 틈을 이용해 선두 탈환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지만 2경기 연속 예상치 않은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힘이 빠졌다.
콘퍼런스 1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1번 시드를 받더라도 특별히 유리할 게 없지만, LA 레이커스로선 시즌 내내 2인자에 머물며 상한 자존심을 '선두 타이틀' 획득으로 만회하겠다는 의지다.
정규리그를 아직 5경기 앞둔 만큼 레이커스의 '선두 탈환 드라마'는 아직 실현 가능하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시종 줄다리기 승부를 펼치다 82-85로 뒤진 4쿼터 종료 16초 전, 코비 브라이언트(20점)의 극적인 3점슛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6초 전 유타의 공격을 무위로 돌리고 공격권을 잡은 LA 레이커스는 이번에도 브라이언트에 공을 맡겨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브라이언트는 어이없는 공격자 파울을 저질러 패배를 자초했다.
유타의 고든 하워드(22점)는 브라이언트의 파울을 유도해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놓쳤지만 승리는 단 1점 만으로도 충분했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여전히 시즌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며 동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달렸다.
시카고는 피닉스 선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97-9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주포' 데릭 로즈가 19점으로 주춤했지만, 나머지 5명이 두자릿수 득점 지원포로 승리를 합작했다.
◇5일 전적
유타 86-85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97-90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99-89 샬럿
뉴저지 107-105 미네소타
올랜도 78-72 밀워키
워싱턴 107-105 디트로이트
보스턴 99-82 필라델피아
뉴욕 131-118 토론토
시카고 97-94 피닉스
LA 클리퍼스 82-81 멤피스
새크라멘토 104-101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01-94 덴버
골든스테이트 108-87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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