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이주민 선박 전복…20명 사망·130명 실종

입력 2011.04.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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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쪽 지중해에서 리비아 이주민 2백여 명이 탄 것으로 알려진 선박이 전복돼 20명이 숨지고 백 3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이탈리아 해경은 사고가 몰타 영해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선박의 길이는 13미터에 불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 해경은 또, "48명을 구조했지만 헬리콥터 수색 과정에서 20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뉴스통신사 안사는 현지 구호 활동가의 말을 인용해 실종자들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해경은 사고 해역에 선박 2척과 헬기 1대를 파견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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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이주민 선박 전복…20명 사망·130명 실종
    • 입력 2011-04-06 21:49:42
    국제
이탈리아 남쪽 지중해에서 리비아 이주민 2백여 명이 탄 것으로 알려진 선박이 전복돼 20명이 숨지고 백 3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이탈리아 해경은 사고가 몰타 영해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선박의 길이는 13미터에 불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 해경은 또, "48명을 구조했지만 헬리콥터 수색 과정에서 20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뉴스통신사 안사는 현지 구호 활동가의 말을 인용해 실종자들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해경은 사고 해역에 선박 2척과 헬기 1대를 파견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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