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24미터 이동…일본 관측 사상 최대
입력 2011.04.06 (21:56)
수정 2011.04.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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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진원지에 가까운 해저가 동남쪽으로 24미터 수평 이동하고 3미터 정도 솟아오른 것으로 관측됐다고 교도통신이 해상보안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4미터는 일본 국토지리원이 미야기현 동부 오시카 반도에서 땅이 동쪽으로 5.3미터 이동한 것으로 관측한 거리의 4배 이상으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이동거리입니다.
해상보안청은 도후쿠 앞바다 태평양에 설치한 '해저기준점' 16 곳 가운데 미야기현 2곳과 후쿠시마현 한 곳에서 이같은 지각 변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관측은 측량선에서 초음파를 보내 해저의 기준점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지진 발생 후인 지난달 말과 발생 전인 지난 2월 말 얻은 자료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24미터는 일본 국토지리원이 미야기현 동부 오시카 반도에서 땅이 동쪽으로 5.3미터 이동한 것으로 관측한 거리의 4배 이상으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이동거리입니다.
해상보안청은 도후쿠 앞바다 태평양에 설치한 '해저기준점' 16 곳 가운데 미야기현 2곳과 후쿠시마현 한 곳에서 이같은 지각 변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관측은 측량선에서 초음파를 보내 해저의 기준점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지진 발생 후인 지난달 말과 발생 전인 지난 2월 말 얻은 자료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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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 24미터 이동…일본 관측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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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6 21:56:07
- 수정2011-04-06 22:15:43
일본 대지진으로 진원지에 가까운 해저가 동남쪽으로 24미터 수평 이동하고 3미터 정도 솟아오른 것으로 관측됐다고 교도통신이 해상보안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4미터는 일본 국토지리원이 미야기현 동부 오시카 반도에서 땅이 동쪽으로 5.3미터 이동한 것으로 관측한 거리의 4배 이상으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이동거리입니다.
해상보안청은 도후쿠 앞바다 태평양에 설치한 '해저기준점' 16 곳 가운데 미야기현 2곳과 후쿠시마현 한 곳에서 이같은 지각 변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관측은 측량선에서 초음파를 보내 해저의 기준점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지진 발생 후인 지난달 말과 발생 전인 지난 2월 말 얻은 자료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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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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