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고장 대형 여객선 5시간 만에 회항…승객 불편

입력 2011.04.07 (06:25) 수정 2011.04.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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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6백여 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기관고장으로 인천 앞바다에 정박해 있다 5시간 만에 회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대형 여객선 '오하마나 호'가 기관고장으로 인천항으로부터 8백여 미터 떨어진 지점에 멈춰섰습니다.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사고가 나자 닻을 내리고 복구작업에 나서 어젯밤 11시쯤 수리를 끝냈지만 승객들의 회항 요구에 따라 사고가 난 지 5시간만인 오늘 새벽 0시쯤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선사 측은 승객들에게 환불을 약속했지만 승객들은 선사 측의 조치가 미흡했다면서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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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 고장 대형 여객선 5시간 만에 회항…승객 불편
    • 입력 2011-04-07 06:25:18
    • 수정2011-04-07 16:20:38
    사회
승객 6백여 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기관고장으로 인천 앞바다에 정박해 있다 5시간 만에 회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대형 여객선 '오하마나 호'가 기관고장으로 인천항으로부터 8백여 미터 떨어진 지점에 멈춰섰습니다.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사고가 나자 닻을 내리고 복구작업에 나서 어젯밤 11시쯤 수리를 끝냈지만 승객들의 회항 요구에 따라 사고가 난 지 5시간만인 오늘 새벽 0시쯤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선사 측은 승객들에게 환불을 약속했지만 승객들은 선사 측의 조치가 미흡했다면서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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