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재판소 “코트디부아르 학살 조사 계획”

국제형사재판소의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는 성명을 내고 코트디부아르의 대량학살 소식과 관련해 공식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캄포 수석검사는 코트디부아르에서 자행되는 조직적인 살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수석검사실은 특히 이 나라 서부 지역에서 전해지는 대량 학살 소식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의 서부 두에쿠에에서는 지난주에만 수백 명이 학살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선에 지고도 권력 이양을 거부하는 그바그보 대통령 세력과 새 대통령에 당선된 와타라 측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