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 外

입력 2011.04.07 (08:09) 수정 2011.04.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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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개봉 영화는 범죄 물과 액션, 로맨스에 SF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적한 소도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소년.

좌충우돌 두 형사가 살인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면서, 예상치 못한 인물이 용의 선상에 오릅니다.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가족의 비극 사를 드러내며, 사회의 책임이 무엇인가 묻습니다.

<인터뷰> 민병진('우리 이웃의 범죄' 감독) : "일반적인 범죄 영화와는 달리 누가 범인인가를 쫓기보다는, 왜 그런 살인 사건이 저질러졌는가를 보여주고자 하는 영화입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지만, 보통 사람들처럼 살 수 없습니다.

장기를 기증하고 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서글픈 운명에 처한 복제인간들, 이들의 사랑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인가 질문합니다.

UFO를 믿는 두 청년 앞에 불쑥 나타난 이 외계인.

지구에 60년간 살았다는데, 능글맞은 말투와 행동에 '음주 가무'는 지구인 뺨칠 정도입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기존 외계인 영화의 패러디 장면이 재미를 더합니다.

결혼 3년차 부부에게 각각 찾아온 하룻밤 유혹.

연인과 직장 동료의 치명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불편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에 미묘한 심리 묘사가 공감을 자아냅니다.

불 같은 사랑을 나누다, 서로를 견디지 못한 연인이 이별을 택합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 과연 격정적인 사랑의 감정을 지속할 수 있을까요?

실제 연인인 남녀 배우가 연인 역을 맡아 더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의붓아버지의 계략으로 정신병원에 갇힌 10대 소녀들.

탈출하려면 지도와 불, 칼, 열쇠 등을 얻어야 합니다.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키는 이야기에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화려한 볼거리는 영화 '300'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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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 外
    • 입력 2011-04-07 08:09:33
    • 수정2011-04-07 17: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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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개봉 영화는 범죄 물과 액션, 로맨스에 SF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적한 소도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소년. 좌충우돌 두 형사가 살인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면서, 예상치 못한 인물이 용의 선상에 오릅니다.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가족의 비극 사를 드러내며, 사회의 책임이 무엇인가 묻습니다. <인터뷰> 민병진('우리 이웃의 범죄' 감독) : "일반적인 범죄 영화와는 달리 누가 범인인가를 쫓기보다는, 왜 그런 살인 사건이 저질러졌는가를 보여주고자 하는 영화입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지만, 보통 사람들처럼 살 수 없습니다. 장기를 기증하고 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서글픈 운명에 처한 복제인간들, 이들의 사랑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인가 질문합니다. UFO를 믿는 두 청년 앞에 불쑥 나타난 이 외계인. 지구에 60년간 살았다는데, 능글맞은 말투와 행동에 '음주 가무'는 지구인 뺨칠 정도입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기존 외계인 영화의 패러디 장면이 재미를 더합니다. 결혼 3년차 부부에게 각각 찾아온 하룻밤 유혹. 연인과 직장 동료의 치명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불편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에 미묘한 심리 묘사가 공감을 자아냅니다. 불 같은 사랑을 나누다, 서로를 견디지 못한 연인이 이별을 택합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 과연 격정적인 사랑의 감정을 지속할 수 있을까요? 실제 연인인 남녀 배우가 연인 역을 맡아 더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의붓아버지의 계략으로 정신병원에 갇힌 10대 소녀들. 탈출하려면 지도와 불, 칼, 열쇠 등을 얻어야 합니다.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키는 이야기에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화려한 볼거리는 영화 '300'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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