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뒤늦게 야외활동 자제 공문

입력 2011.04.07 (09:33) 수정 2011.04.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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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리는 비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섞일 가능성이 예측된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이 뒤늦게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학교에 보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오늘 오전 초. 중. 고등학교와 유치원에 공문을 보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야외학습 활동을 자제하고 주말에도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 말도록 학부모들에게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방사성 물질이 섞여 있을지 모를 빗소식 예보가 지난주부터 나왔는데, 서울시 교육청이 비가 내리고 나서야 뒤늦게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하는 학부모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면, 경기도 교육청은 어제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방사능 물질이 섞인 비에 대비해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교를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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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뒤늦게 야외활동 자제 공문
    • 입력 2011-04-07 09:33:35
    • 수정2011-04-07 16:19:01
    사회
오늘 내리는 비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섞일 가능성이 예측된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이 뒤늦게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학교에 보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오늘 오전 초. 중. 고등학교와 유치원에 공문을 보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야외학습 활동을 자제하고 주말에도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 말도록 학부모들에게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방사성 물질이 섞여 있을지 모를 빗소식 예보가 지난주부터 나왔는데, 서울시 교육청이 비가 내리고 나서야 뒤늦게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하는 학부모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면, 경기도 교육청은 어제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방사능 물질이 섞인 비에 대비해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교를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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