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군 유전 공격에 생산 중단

입력 2011.04.07 (09:47) 수정 2011.04.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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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시민군이 장악한 유전 지대가 카다피군의 집중 공격으로 피해를 입어 원유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압델-하피드 고가 시민군 대변인은 카다피군의 장갑차가 시민군이 장악한 미슬라와 사리르의 유전 시설을 공격해 당분간 원유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다피 측도 나토 소속 영국 전투기들이 자신들이 장악한 유전 지대를 폭격해 경비대원 3명이 숨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리르 유전 지대는 리비아 최대 유전으로 전체 매장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나토군 측은 카다피군의 위장 전술로 작전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군은 나토군의 폭격 지원이 부진하다며 공격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치나 타이거 등 공격용 헬기를 투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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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다피군 유전 공격에 생산 중단
    • 입력 2011-04-07 09:47:57
    • 수정2011-04-07 17:50:20
    국제
리비아 시민군이 장악한 유전 지대가 카다피군의 집중 공격으로 피해를 입어 원유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압델-하피드 고가 시민군 대변인은 카다피군의 장갑차가 시민군이 장악한 미슬라와 사리르의 유전 시설을 공격해 당분간 원유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다피 측도 나토 소속 영국 전투기들이 자신들이 장악한 유전 지대를 폭격해 경비대원 3명이 숨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리르 유전 지대는 리비아 최대 유전으로 전체 매장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나토군 측은 카다피군의 위장 전술로 작전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군은 나토군의 폭격 지원이 부진하다며 공격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치나 타이거 등 공격용 헬기를 투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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