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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신의 안타쇼 ‘깜짝 스타들 주목’
입력 2011.04.07 (09:57) 수정 2011.04.07 (10:10) 연합뉴스
 2011프로야구가 연일 등장하는 ‘깜짝 스타’의 활약으로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데뷔한 지 꽤 됐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내야수 김선빈(22·KIA), 한상훈(21·한화), 외야수 임훈(26·SK)과 LG 3년차 투수 박현준(25)이 경쾌하게 출발하면서 각 팀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2008년 데뷔한 유격수 김선빈이다.



지난해 주전 유격수로 발탁돼 타율 0.293을 때렸지만 파워가 부족한 탓에 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오히려 프로야구 역대 선수 가운데 가장 작은 키(165㎝)와 수비에서 머리 위로 뜬 타구를 잡을 때 자주 실수를 한 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올해는 초반부터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강력한 타격 감각으로 화제를 불러왔다.



2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6회 적시타를 때리며 타격 감각을 조율한 김선빈은 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5타석에서 3안타와 볼넷 2개를 고르며 공격을 주도했다.



7일 경기에서는 타격 감각이 완전하게 폭발했다.



2회 2-3으로 뒤질 때 역전 3점 홈런을 날리더니 7-6으로 앞선 5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KIA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패한 탓에 빛은 바랬지만 이날 6타수 3안타에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번 시즌 타율 0.600(15타수 9안타), 7타점을 올리면서 공격 각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려놓는 등 지금까지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이범호-최희섭-김상현으로 이어지는 소속 팀의 클린업트리오 ’LCK포’의 활약을 뛰어넘는다.



김선빈은 빠른 주력을 잘 살려 도루도 8개 구단에서 가장 많은 4개를 성공시켰다.



사이드암 투수 박현준은 여전히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LG 마운드에서 새로운 버팀목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SK에서 LG로 옮겨 온 박현준은 2009년에 데뷔해 통산 성적이 2승(4패)에 그친 유망주. 스프링캠프에서 부쩍 성장했고 이제는 선발진의 한 자리까지 꿰찼다.



지난 3일 ’라이벌’ 두산과의 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 두산에 0-4로 완패한 LG는 박현준의 활약 덕분에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찾았다.



’백업’ 꼬리표가 따라다니던 임훈도 고감도의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 3일 넥센과의 문학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치는 등 타율 0.500(14타수 7안타)를 작성하고 있다.



2004년 SK에 입단해 그해 10경기에 나와 10타수 2안타를 치는 데 그친 임훈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0년 76경기에 출전했다.



올해는 외야수 박정권이 1루로 잠시 옮기면서 비게 된 우익수 자리를 차지했다. 이호준이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와 1루를 맡게 되면 다시 후보로 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1999년 프로에 입단한 한화 내야수 한상훈도 군복무로 생긴 최근 2년의 공백을 딛고 활약하고 있다.



현재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타율 0.417을 때리며 팀 공격의 한 축을 맡았다.
  • 최단신의 안타쇼 ‘깜짝 스타들 주목’
    • 입력 2011-04-07 09:57:07
    • 수정2011-04-07 10:10:31
    연합뉴스
 2011프로야구가 연일 등장하는 ‘깜짝 스타’의 활약으로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데뷔한 지 꽤 됐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내야수 김선빈(22·KIA), 한상훈(21·한화), 외야수 임훈(26·SK)과 LG 3년차 투수 박현준(25)이 경쾌하게 출발하면서 각 팀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2008년 데뷔한 유격수 김선빈이다.



지난해 주전 유격수로 발탁돼 타율 0.293을 때렸지만 파워가 부족한 탓에 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오히려 프로야구 역대 선수 가운데 가장 작은 키(165㎝)와 수비에서 머리 위로 뜬 타구를 잡을 때 자주 실수를 한 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올해는 초반부터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강력한 타격 감각으로 화제를 불러왔다.



2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6회 적시타를 때리며 타격 감각을 조율한 김선빈은 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5타석에서 3안타와 볼넷 2개를 고르며 공격을 주도했다.



7일 경기에서는 타격 감각이 완전하게 폭발했다.



2회 2-3으로 뒤질 때 역전 3점 홈런을 날리더니 7-6으로 앞선 5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KIA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패한 탓에 빛은 바랬지만 이날 6타수 3안타에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번 시즌 타율 0.600(15타수 9안타), 7타점을 올리면서 공격 각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려놓는 등 지금까지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이범호-최희섭-김상현으로 이어지는 소속 팀의 클린업트리오 ’LCK포’의 활약을 뛰어넘는다.



김선빈은 빠른 주력을 잘 살려 도루도 8개 구단에서 가장 많은 4개를 성공시켰다.



사이드암 투수 박현준은 여전히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LG 마운드에서 새로운 버팀목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SK에서 LG로 옮겨 온 박현준은 2009년에 데뷔해 통산 성적이 2승(4패)에 그친 유망주. 스프링캠프에서 부쩍 성장했고 이제는 선발진의 한 자리까지 꿰찼다.



지난 3일 ’라이벌’ 두산과의 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 두산에 0-4로 완패한 LG는 박현준의 활약 덕분에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찾았다.



’백업’ 꼬리표가 따라다니던 임훈도 고감도의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 3일 넥센과의 문학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치는 등 타율 0.500(14타수 7안타)를 작성하고 있다.



2004년 SK에 입단해 그해 10경기에 나와 10타수 2안타를 치는 데 그친 임훈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0년 76경기에 출전했다.



올해는 외야수 박정권이 1루로 잠시 옮기면서 비게 된 우익수 자리를 차지했다. 이호준이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와 1루를 맡게 되면 다시 후보로 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1999년 프로에 입단한 한화 내야수 한상훈도 군복무로 생긴 최근 2년의 공백을 딛고 활약하고 있다.



현재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타율 0.417을 때리며 팀 공격의 한 축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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